가격대비 성능이 참 좋더군요

객실도 깨끗하고 일단 위치가 최상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찬찬히 보시죠...

새벽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입니다. 1층은 주차장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8층정도 되는 좀 자그마한 레지던스 입니다.

택시 바로 위가 첫날 제 방이었습니다.

첫날 배정 받았던 207호입니다.

근데 방을 배정해 주며 좀 미안하다는 듯이 얘기하더군요 새벽이라 이 방밖에 없다고

맘에 안들면 다음날 방이 나오는대로 방을 교체해주겠다고...

이 친구들이 왜 이럴까 했었는데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_-

레일이 달려 옆으로 이동 가능한 LCD TV가 있습니다. 거실에서 보다 침실로 옮겨서 볼 수도 있으니 편리하네요


세면대와



욕실입니다.

주방은 작지만 필요한 조리도구가 갖춰져 있어 솜씨를 발휘하는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물론 해먹기가 귀찮아서 안썼지만 말이죠... -_-;;;

자... 다 좋았는데 말이죠... 정말 방도 맘에 들고 청결했는데 말이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_- 밖의 지나다니는 차들의 종류를 알겠더군요 -O-

오토바이인지 툭툭인지 트럭인지 등등 -_-;;;;;;;

도로에 면한 2층방이고 또 1층이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간으로 울림현상까지 겹쳤는지는 모르겠으나 소음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제가 207호실이었고 일행이 209호실이었는데 둘다 아침에 쾡한 얼굴로 나왔습니다. -_-

바로 내려가서 방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교체한 603호입니다.

집기는 그대로지만 내부위치가 약간 다릅니다.


물건 올려 놓기 편했던 책상과


쿠션 좋았던 침대입니다.

제가 묵었던 방을 기준으로 본다면 1~5까지가 뒷편, 6~10까지가 도로변에 위치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확실하진 않습니다 -_-;;;)

누가 저에게 "너 또 여기 묵을래"라고 묻는다면 "응"이라고 대답한 후 "단, 도로변이 아닐 경우"라고 조건을 달겠습니다.^^

소음이 크다는 이유로 포기하기엔 마음에 드는 점이 훨씬 더 많은 숙소였기 때문입니다.

최종정리

장점 : 아속역 및 수쿰윗역까지 걸어서 5분( 성인 남자 걸음으로)인 최적의 위치

아속역주변의 환락가에서 일정부분 떨어져 있는 느낌 - 좀 주관적임

24시간 운영되는 푸드랜드 및 마켓이 걸어서 2분거리에 있음

바로 옆에 예쁜 카페가 있어 앉아서 시간 보내기 좋음

단점 : 소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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