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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21일 ~ 29일 태국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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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푸켓을 갔다오고, 올해는 방콕/후아힌을 다녀왔습니다. 방콕/후아힌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레터박스를 이용하게 되었구요. 5월 21일 ~ 23일 방콕 메리엇 스쿰빗 23일 ~ 25일 후아힌 힐튼 25일 ~ 28일 후아힌 하얏트 이번에는 부모님과 아이 셋을 데리고 가고, 막내가 아직 2돌이 안된지라 투어는 뺐습니다. 모든 사람들에서 스쿰빗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어머님이 참 좋아하시더군요. 깨끗하고, 아침도 괜찮았고.. 쌀국수가 여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1 bedroom이었는데, 아이들(아이 셋중에 2명) 데리고 자기는 조금 좁은 침대였고(다른데도 마찬가지) 너무 높아서, 아이들 떨어질까봐 하는 걱정이 좀 들었습니다. 빨래도 되고, 아주 좋던데.. 여행 중간에 여기서 묵으면, 빨래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밥도 해먹어도 되고.. 후아힌 힐튼은 교통이나 접근성은 좋은데,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영장도 좋고.. 아침은 그리 좋지 않았네요.. 가짓수는 많은데.. 별로.. 쌀국수가 별로 더군요.. 다만 아침식당에 톰과제리를 틀어주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먹고 거기서 놀고 있는동안 어른들이 여유있게 먹기는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아이들 놀기에 적당하고.. 단 수영장이 너무 햇볕이 들어서, 약간 더 그늘을 추가하는 것이 어떤가 싶더군요.. 컨넥팅 룸으로 되어서, 아이들이 왕래하느냐 재밌게 놀았네요.. 키즈룸이 꽤 크고 좋았습니다. 후아힌 하얏트는 라군형식이라고 해야 하나, 낮은 층으로 분리되어있어서, 밥먹으러 가기에 먼것이 좀 문제였네요.. 건물은 깨끗하나, 뭔가 시설중에 빠지는 것들이 있네요.. 면도 거울이나, 샤워기가 고정식이라서, 아이들 씻기기는 좀 불편하고.. 젊은 부부나 신혼여행에 좀더 어울리네요.. 1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상당히 모기 걱정이 심했습니다. 모기 로션이 있어서, 적게 물리기는 했지만, 없었다면 고생좀 했을 듯 싶네요. 호텔서 주는 모기액체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강력하지는 않은 것 같고요.. 1층은 확장된 방 형식이라서 그런지 빨래 걸이가 없습니다. 수영하고 널곳이 없는 불편함이 있어서 그런지 메리엇 스쿰빗이 떠오르더군요. 아침밥은 좀 매운것이 많아서, 아이들 먹이기에 좀 불편했습니다. 약간씩 매운맛을 내는 음식들이 많고.. 5성급 중에 미소 된장국도 없는 곳이더군요.. 철저히 유럽인 위주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수영장도 1.5m라서, 아이들 놀기에는 부적절했네요.. 큰넘이 초2로 135cm정도 되는데 수영할 줄 아는넘도 너무 벅차하더군요.. 나머지 2넘들은 당연히 --; 해변이 힐튼보다 넓고 좋았는데.. 수영에서 막힐줄은 몰랐습니다. 힐튼은 1.2m정도인데.. 메리엇은 2m가 넘는다고 하니.. 유럽 휴양 스타일이네요.. 하얏트는 반드시 주말에 가야할 것 같네요.. 시카다에서 금/토/일에 장이 서는데.. 그때 빼놓고는 사실 먹을 곳이 주변에 없네요.. 걸어서 갈만한 로컬식당이나.. LOST나 이런곳도 로컬이 아니고, 서양식 레스토랑 같고.. 피자파는곳도 조금 멀더군요.. 차라리 툭툭이 타고, 마켓 빌리지에서 먹는게 훨씬 나을 듯 싶습니다. 여간에 레터박스 예약으로 나름대로 잘 쉬고 좋았습니다. 다만 방콧 첫날 기사님이 2번 게이트에서 못만나서.. 첨에 조금 짜증이 확 났었는데... 아울러 만나고 주차장까지 너무 멀더군요.. 방콕 법은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근처에 세울줄 알았는데, 먼 주차타워에 비슷한 곳에 세우고 왔더군요.. 더위 실감했네요.. 그 외에 나머지는 아주 편히 왔습니다. 다음에도 태국갈일 있으면 다시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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