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알아서 큰다는 주위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 37개월 공주의 육아가 힘들다며 우울증이 어쩌네 하면서 돌아댕기는 엄마입니다.

역시나 9월9일에 집에 와서, 낼 또 푸켓가요. 푸하하~ 이번에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표면적으로 효부를 가장한 며눌모드입니다.

역시나 9월7일 묵은 900바트 저가형 호텔입니다. 신랑없이,37개월 딸과 둘이서, 시엠립에서 저녁에 도착하고, 담날 아침 공항으로 가야 하기에 선택했죠...구글에서 미리 위치 검색을 하면서도 아리송했더랬습니다. 입구골목이 애매했거든요..

MRT수쿰윗역에서 펫차부리 공항철도 마까산 가는 아속대로와 벗하며 걸었습니다.

불쌍한 우리딸..맨날 삽질하는 엄마때문에 불평 한 마디 못 하고 먼 거리를 무진장 걷습니다. 이 거리는 약과죠.

조금만 가다 보니 고급스런 FX호텔 뭐시기가 바로 나옵니다. 분위기를 봐도 여긴 아니어서 담담히 지나갔어요.

쌈센운하 아속까지 왔는데도 호텔 간판이 눈에 안 띕니다.바우처 약도를 봐도 모르겠어요. 이뤈...헤맬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배낭도 무거운데...ㅠ.ㅠ

어여쁜 직장여성에게 길을 묻습니다.

MRT펫차부리역 앞에서 호텔로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묻고, 울 딸은 자연스럽게 그 언니 손을 잡고 갑니다.

아래 후기 썼던 무양까올리와 다른 호텔 후기 중 나온 그 사거리(Thanon Phetchaburi 도로)를 그냥 건너면 위험하다며 mrt펫차부리 지하도를 통해 무지 많이 걸어갑니다. (저 이 도로 많이 횡단했어요, 언니..울 딸도요.지금 무지 피곤하거든요.. 베트남에 비하면 양반이죠..ㅠ.ㅠ)

 위치 : Thanon Phetchaburi 도로에 있어요. 유니코 프리미어 메트로링크 가는 큰 길에서 200m 정도만 더 가시면 되요.

 스맛폰에 구글지도 검색시에는 "FX Hotel Makkasan" 까지만 치고 검색하세요. A와 B가 뜨는데 A 입니다.

공항철도 마까산 타고 오신다면, MRT펫차부리3번 지나 나오는 사거리(Thanon Phetchaburi 도로)에서 길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쭉 대략 300m정도 직진하면 1층에 편의점과 식당 있는 건물 나오면 OK!

※ 예상치 못한 곳에서 헤매다 보니...위치를 강조 또 강조요~

방에 헤어드라이와 거울은 있어요. 음...바닥이 휑한 시멘트바닥에 페인트 칠한 느낌...심플한 로비..짐 들어주거나 방안내 전혀 없는...무관심이 편한 곳... 디파짓은 없으나 체크아웃시 방 점검이 꼼꼼한 것 같은 몇분의 기다림...

로비 옆 식당에서 주는 주문식 아침 식사.

로비에 컴터가 있던데, 사용은 안했고요. 방에서 와이파이는 안 잡혔어요.

저가 호텔의 정보를 더 절실히 원하는 1인이기에 올립니다.

아~~그리고,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아랫분은 올리셨던데..^^;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