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행 항공이 워낙 늦은시간에 출발하는 게 많다보니 많은 분들이 고민이 많으신듯 해요 ㅠㅠ
아무리 태국 호텔이 저렴하다고 해도 겨우 오후 6시에 체크아웃 가능하면서 1박 요금의 50%를 지불해야하는 레이트체크아웃을 신청하기도 부담스럽구요...
일찍 체크아웃후 짐을 맡겨놓고 다른곳을 갔다 오기엔 체력적으로 부담도 많이 되실 겁니다 ㅠㅠ..
여행 마지막날에는 특히 호텔에서 푹 쉬다가 주변 조금 둘러보고 마사지 받고 여행 피로를 쫙 풀어버린뒤 늦게 체크아웃 하시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ㅎㅎ
이런 분들을 위한 호텔이 있다면 어떠신가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U(유)'  계열의 호텔이 다른 호텔과 다르게 24시간 체크인/아웃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 늦게 체크인 하실 경우, 체크아웃 하시는날에도 늦은 밤에 체크아웃이 가능하세요 ㅎㅎ

(단! 해당 사항은 100% 확정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당일날 호텔에 객실 여유가 있을 때만 제공되기 때문에 예약하실 때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은 꼭 먼저 호텔측에 전달하시는게 좋아요.)


유 스쿰빗의 정문입니다. 구조가 왠지 태국의 콘도와 비슷해 보입니다. 

땀 흘려서 온 손님들을 위한 물수건이 제공되요. 시원해서 좋습니다 ㅎ

방을 보여드리기 전 약간의 설명을 드리자면, 
이 호텔은 총 82객실이 있으며, 3개의 룸타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각 층마다 각각 태국의 남부, 중부, 북부 등 다른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호텔을 다녀온 2019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와이파이 이용은 무료라고 해요.

자! 이제 방으로 올라가 보시죠 ㅎㅎ

첫번째 보실 객실은 슈페리어 객실입니다. 크기는 대략 28평방미터 입니다.

제가 본 객실이 태국 남부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고 해요.
남부쪽의 바다와 뜨거운 태양을 표현한 그림인듯 합니다...잘은 모르겠지만...

옷장에 있는 세이프티, 우산, 샤워 가운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면대와 호텔의 어메니티도 확인 가능하시구요. 화장실 안쪽에 나눠진 샤워룸까지도 확인 가능하세요.

미니바 입니다. 아래 U라고 적혀있는 물병 외에 다른건 전부 비용 발생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미니바와 화장실은 다른객실 모두 비슷하니, 다른 객실부터는 객실 위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음 객실은 디럭스 룸입니다. 크기는 32평방미터로 슈페리어룸보다 조금 큽니다.

디럭스룸 중에서도 트윈베드 객실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이런 미니 베드 형식의 공간이 있는데 아주 어린 아이는 호텔에 여유분이 있을 경우 아기침대를 제공하지만, 대략 3살 부터 ~ 8살 정도의 아이는 이곳에서 재워도 괜찮을 듯 합니다.
요청하면 배게와 이불 제공도 가능하다고 해요.

해당 객실은 침대타입이 두개 인데, 아래 사진은 더블베드입니다.

이 객실의 미니베드는 아랫쪽에 있네요. 확인해 봤는데 미니베드는 움직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트윈베드와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볼 객실은 이그제큐티브 코너 룸입니다. 40평방미터에요.

다른객실과 다르게 조금 더 태국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태국풍의 화려한 벽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네요.

화장실 구조는 다른객실과 조금 다르지만 크게 눈에 띄는 차이는 아닙니다.


이제 호텔내 부대시설을 확인해 보실 시간입니다.

전체적인 호텔의 층별 안내인데요,
1층은 조식당, 2층은 헬스장, 3층부터 7층까지는 객실, 8층은 수영장 및 라이브러리에요

수영장 + 라이브러리부터 가보시겠습니다.
수영장 오픈시간은 07:00 ~ 20:00 에요~ 

그리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없을때 수영을 즐기기에는 그리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이렇게 선베드 들이 있구요.

바로 옆에는 풀바가 있습니다. 음료등을 주문할 수 있어요.

풀바 옆에는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일행분들과 가볍게 한잔 즐기기에 좋을것 같구요.

그옆에는 작은 라이브러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 비가와서 그런지 선베드에 놓는 방석을 안에 놓았더라구요.

이제 1층의 조식당으로 가 보겠습니다. 구조상 로비 윗층이에요.
조식은 06:00 ~ 11:00 까지 제공됩니다.

조식 시간은 아니고 제가 간 시간이 대략 5시쯤이였는데 디너 준비에 한창이였습니다.

한 켠에는 이렇게 커피머신도 놓여 있구요.

작은 호텔이지만 좌석은 어느정도 구비가 되어 있어 붐비는 시간을 피하면 자리를 잡는데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유 스쿰빗의 리뷰를 마칩니다.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신 호텔이고 물론 투숙기간 내내 해당 호텔에서 투숙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지만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인 24시간 체크인/아웃서비스가 제공되어 여행 마지막날에 투숙하기에 정말로 좋은 호텔입니다.
물론 조금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위치적으로도 그리 나쁘지 않고 무료로 BTS아속역까지 센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늦은 비행기로 한국 귀국하시는 분들중 비싼 비용 지불하고 레이트체크아웃 신청하기 조금 꺼려지는 분들은 이 호텔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