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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기둥사당을 아시나요?
| |조회수 : 1539
BANGKOK CITY PILLAR SHRINE

화려한 왕궁의 지붕 선은 왕궁 안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밖에서 더 멋진 자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왕궁에 온 신경을 쓰고 주변의 볼만한 다른 곳을 지나칩니다.
왕궁의 화려함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기도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더운 날씨에 왕궁을 돌아보고 이미 지쳐 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왕궁을 바라보고 있는 또 다른 명소가 있습니다.
왕궁의 바로 옆에 방콕을 지켜주고 시민들의 소원을 들어 주는 사당이 있습니다.
사당은 왕궁에서 나오면 왕궁 앞의 커다란 광장인 "싸남루엉"을 보면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사당은 톤부리 왕조에서 라마 왕조로 옮겨지던 시기에 궁전보다 먼저 세워진 사당입니다.
도시의 영혼을 보호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세워졌으며 이후에 방콕의 사당을 본떠서 각 지방에 하나씩 만들어져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당의 태국 이름은 "락 므엉 หลักเมือง Lak Meuang"입니다.
도시의 정신적인 신인 "포 므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락 므엉을 직역하면 "도시의 중심" 정도 되겠습니다.
아유타야 시기부터 1900년대 초기까지 크메르 지역이 씨암의 영역이었기에 캄보디아의 일부지역에서도 기둥사당이 관찰이 됩니다.

소원을 들어 주는 사당 사당의 입구에서 공양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합니다.
이렇게 한세트에 60밧을 받습니다. 한화 약 1,800원 아니면 작은 보시를 하고 가져갈 수 있게도 되어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누구도 뭐라 안 합니다. 방문객들은 개방하고 있는 시간에는 끊이지 않습니다. 부처님 만나서 입장 신고하고 힌두교에서 효자로 잘 알려진 가네샤도 만나서 왔음을 알리고 따로이 별관을 만들어 모신 부처님께 왔음을 다시 알리고

기둥이 있는 사당으로 넘어갑니다. 기둥을 만납니다.
기둥은 "차이야 플륵"이라는 이 나라의 국화가 피는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두 개가 있는 이유는 오래전에 처음 만들어 놓은 것이 부패가 진행이 되어 상층부를 잘라내고 다른 하나를 더 세워 놓았다고 합니다.
오래된 것은 적어도 240년이 넘었습니다. 보이는 문 위의 그림은 우리의 사천왕에 해당합니다. 네 개의 문 위에 사천왕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기둥의 상징물에 입구에서 구입한 물 품중의 하나인 천을 감고 각자의 소원을 빕니다. 이상하게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옆애서 봐도 너무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 모습을 자주 관찰합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냉방이 잘되어 있는 실내에서 이곳에 관한 공연이 있습니다.
매일 09:00 ~ 15:30 일요일은 16:00까지 이어집니다.

입장료 : 무료
개방시간 : 매일 06:00 ~ 18:30
구글지도에서 위치보기 : https://goo.gl/maps/TXFHwJCL2QXVJjGg9

댓글(8)
  • 몽키SNS회원 2022-11-28 03:55
    입장료무료굳굳
  • 몽키SNS회원 2022-11-14 23:01
    웅장하네요!!
  • N0009854 2022-10-05 06:53
    들려조고싶네용 ㅎ
  • 1traveler1 2022-09-04 10:37
    불교의 나라라는게 실감나네요
  • N0009854 2022-08-17 20:42
    새로운것을랄게되엇네요!!
  • vlover 2022-07-12 23:19
    방콕 가게되면 가볼래요!
  • 6300000 2022-07-11 23:33
    왕궁 다녀오고 지쳐서 이런데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ㅠ
  • love_dive 2022-07-07 00:25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시선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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