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 쁘라쌋 (โลหะปราสาท Loha Prasat) / 왓 랏차낫다람(ศาลาการเปรียญวัดราชนัดดา Wat Ratchanatdaram) 로하 쁘라쌋은 왓 랏차낫다람 사원 안에 있는 피라미드 형식의 공간으로 주로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을 합니다.
왓 랏차낫다람는 라마 3세의 명에 의하여 1846년에 세워졌습니다.
로하 쁘라쌋은 사원의 바로 옆에 만들어지고 2005년에 유네스코에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아마도 방콕에서 아름다운 구조를 가진 사원 건축물 중에서 으뜸으로 꼽힐 것입니다.
오후에 해가 뉘엿해질 때 황금색의 로하 쁘라쌋은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왓 랏차낫다람의 본당에는 라마 1세인 짜끄리왕과 라마 5세인 쭐라롱껀대왕이 부처님 밑에 놓여 있습니다.
로하 쁘라쌋의 맨 위층에는 스리랑카 고대 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사원 탑을 본떠서 만들어진 사리함이 있고, 그 안에는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하였습니다.
수많은 뾰족한 탑으로 이루어진 로하 쁘라쌋은 전체적으로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되고 있습니다.
명상은 좌선, 행선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첨탑이 검은색이었으나 지금은 황금색으로 새 단장을 하였고 현재는 내부를 새로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멀리에서도 선명한 황금색으로 빛나는 첨탑들은 사람들에게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왓 랏차낫다람 로하 쁘라쌋을 오르기 전에 왓 랏차낫다람을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당 안의 커다란 부처님의 호상이 넉넉함이 참배객들의 마음을 편케해줍니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하단부엔 양쪽으로 라마1세(우)와 라마5세(좌)의 형상을 배치하였습니다. 라마 1세는 짜끄리왕조를 연 시조 왕이고 5세는 대왕으로 불리고 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최고의 왕인 쭐라롱껀대왕입니다. 사원 내부의 고양이는 누구의 제재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문객들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로하 쁘라쌋으로 이동을 합니다. 입구에는 요렇게 씌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네이션 박스에 알아서 넣으면 됩니다.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입니다. 1층의 긴 회랑으로 좌선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다란 회랑으로 기둥마다 의자가 놓여있어서 원하는 방문객들이 좌선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의자의 바로 앞에는 벽돌을 붙인 벽만 보입니다. 그저 집중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좁은 계단을 통하여 2층으로 오르면 긴 회랑을 따라서 부처님이 각각의 형상으로 총 48기가 2층과 3층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부처의 앞 모든 공간의 빈 곳에는 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명상을 위한 자리 터입니다. 각각의 불상 앞 기둥에는 명상에 필요한 문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모두 읽어 보다가 자꾸 한눈을 팝니다. 태국어와 영어로 문구를 배치하였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들이 편하겠습니다. 회랑을 돌다가 창문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의도적인 디자인인지 만들다 보니 그리되었는지 창문 너머의 모습에 세상이 편안해 짐을 느낍니다. 아마도 의도적인 배치 같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황금색의 첨탑이 가까이로 보입니다. 모든 구조는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회랑 그러나 가까워지는 외부의 첨탑들입니다. 시원합니다. 첨탑의 중앙의 나선 계단을 통하여 위로 올라갑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한 층을 더 오르자 외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옆에 있는 왓 랏차낫다람의 본당이 내려다보입니다. 탑의 밖에서는 안이 궁금하고 안에 들어와서는 밖의 세상만 보고 있습니다. 저 멀리 황금산 사원도 보입니다. 최대한 당겨 봅니다. 뾰족 뾰족 유리없는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에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신은 누구를 위하여 왔을까요? 일창이탑 그리고 맨 꼭대기 층에 놓인 부처님의 사리함입니다. 부처님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놨다는 사찰이 꽤나 많습니다. 아마도 다 모으면 꽤나 양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요~ 부처님의 사리함 앞에서 잠시 기도를 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 히마판은 탑을 보면서 든 생각이 "참 잘도 칠하였다!"입니다.

로하 쁘라쌋(โลหะปราสาท Loha Prasat) 의 뜻은 금속 성전 이라는 뜻입니다. "로하"는 금속을 "쁘라쌋"은 성(Castle)을 뜻합니다.
주변의 볼거리는 왓 사켓(Golden Mount Temple)과 민주 기념탑 그리고 왕궁이 있습니다. 쌈프랭 먹거리 골목도 가깝습니다.

입장료 : 왓 랏차낫다 (무료), 로하 쁘라쌋 (외국인 20밧, 어린이 무료)
개장시간 : 왓 랏차낫다 07:00 ~ 19:00, 로하 쁘라쌋 07:00 ~ 17:00
위치보기: https://goo.gl/maps/Hmngrwn8147XvZZi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