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에서 나오면 셔들버스 타는곳이 있어요..

버스가 안온다고 불안해 하지말고 기다려요~

20분?30분 사이에 한대씩 있는듯해요~

드디어 버스가 왔네요~

연약한척 하고 넘어지려 하니 외국인 아저씨가 자리를 비켜 주시네요~앗싸~

 감사해요..빡빡머리 외국인 아저씨~

 버스에서 내리니 이것은 무엇인지..안내소 같기도 한데 사람이 없네요~

 외국인 아저씨도 궁금한가 봐요~

 버스 노선표..꼬부랑 태국어..하나도 알아볼수가 없네요..

 안내소에 가서 물어봐요~ 손짓 발짓 스쿰빗 버스 넘버 유 노우??

552번을 타라고 하네요..

       이것 저것 뚤레뚤레 보면서 버스를 기다려요,,저 미니 봉고는 어디를 가는건지 ..

 옆의차선 551번이 들어오네요..

 어..내가 탈 버스가 들어 오네요~

 552번 버스정류장~

552번 버스..빙고~

버스안에서 한참을 기다려요~ 에휴~

사진을 찍으려 하니 고등학생이 v 를 그려주네요~

내가 짊어지고간 짐 짜파게티 상자도 같이 찍혔네요~

 버스안에 뭐가있는지 구경해요~ 저 트리처럼 달려있는게 무엇인지 구경해요~



 무슨 화장품 광고 이네요~ 급실망하고 밖을 처다봐요~

  언니 인지 아줌마인지..  버스 차장이라고 하네요..

이상한 대나무통을 흔들면서 표를 끊더 라구요~

둘이해서 70바트인가 낸것 같아요..

언니에게 물어봐서 온눗에 내리게 해달라고 얘기하니,,친절히 알려주네요..

온눗만 가면 bts 가 연결되어 있으니까...

방콕시내는 못갈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