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부터 중순까지 보름 정도 파타야와 방샌에 머물면서 공을 쳤습니다.

하루 36홀 힘들게 치지 않고 하루 18홀 치고 맛사지 받고 수영하고.... 이런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일행인원이 추가 되면서... 우드랜드에 1박을 추가 요청했는데 만실로 하는수 없이 저 혼자 첫날 사바이 엠프레스에서 자게

됐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이동이 용이해서 선택했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지낼만 합니다.

우드랜드 방은 작지만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사지나 백화점, 바닷가등이 도보로도 가능한 위치라서

좋았습니다. 단점이라하자면 방 여유가 많지 않을 경우, 일행들끼리 다른 건물에 숙박하게 될 경우 좀 불편하더군요.

건물이 뭐 그리 많은지... 표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일정 진행 중 일행이 상을 당해서 새벽에 갑자기 체크아웃하게 됐

습니다. 방 밖으로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예 밤에는 나가지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불을 다 꺼버려서 방이 몇호인

지 찾을수도 없고, 계단이 어디인지 알수도 없고, 계단 헛집어서 굴러 떨어질 뻔했네요.

인기호텔이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안전부터 신경을 안쓰는데 왜 인기호텔인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호텔에 얘기를 했는데.. 호텔직원들이야 개야 짖어라.. 표정이고...

그 후로 밤 늦게 나갈 일이 없었으니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늦게 체크인하거나 일행 방을 찾고 할때 기본적으로 통로에

불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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