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트래블 덕분에 타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즐거운 휴가 잘 보내고 왔습니다.

방콕에 있는 많은 호텔들을 리서칭하다가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으로 선택했어요.

쉐라톤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위치!

가까운 곳에 터미널21 쇼핑몰이 있고 아속역과 바로 이어지는 라인이 있어서 목적지로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가고 싶었던 수다식당과 디바나스파도 가까워서 좋았구요.

물론 기본적으로 룸 컨디션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시는듯 했습니다. 문제가 생길 시 아무래도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포에 짜뚜짝이나 카오산로드로 가는 택시를 요청했을땐 해당 지도도 같이 주는 친절함에 엄지척 

블로그를 너무 많이 검색해서인지 룸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다고 느껴졌..ㅎㅎㅎ. 물론 둘이 지내기엔 충분했지만요.

개인적으로 베개가 너무 푹신해서 맘에 들었어요. 높은 베개는 못쓰는데 쉐라톤 베개는 너무 푹신하고 좋아서 꿀잠잤어요.

몽키 리뷰나 블로거들 포스팅 보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욕실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특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던한 욕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니까 여행 왔을때는 조금 다른 느낌도 괜찮더라구요.

웰컴 후르츠

매일 매일 종류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우리 서방님은 저기 저 사과가 가장 맛있대요 ㅎㅎ

허니문은 아니지만..

허니문으로 체크했더니 케익도 같이 올려져있네요 히히

18층 룸에서의 뷰입니다. 저녁에 도착해서인지 SPG 회원 치고는 낮은 층으로 배정받았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뷰는 어차피 고만고만할거 같아서 패스!

니퍼 모양의 초콜렛입니다.

어떤 블로그 포스팅에서 봤었던게 기억나서

외출 전에 초콜렛 니퍼를 갖고 싶다고 메모를 남겨놨더니 하나 올려져 있었네요ㅎㅎ

쉐라톤을 선택한 두번째 이유가 바로 요 수영장 때문이였어요. 도심 속의 자연! 쉐라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호텔들의 인피니트풀 보다 구불구불 길게 이어져서 사람 붐비는 위치는 피해서 놀 수도 있고 수영을 못하는 저한테 깊이도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출해서 햄버거랑 치킨윙도 시켜먹었는데 맛있었어요ㅎㅎ

쉐라톤 그랑데는 조식이 꽤 유명하더라구요.

스테이크를 꼭 먹고싶었는데 제가 먹으러 갔을땐 꼬치라던지 즉석스테이크 같은걸 못봤네요.

늦어서 그런건지 제가 못찾은건지 ㅎㅎ

유난히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고 전 그냥  so so 였습니다.

그 외에  4시 레이트체크아웃도 좋았구요.

씨암역과도 꽤 가까운 거리여서 쇼핑하고 돌아오기 좋았습니다.

혹 물갈이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서인지 세면대 쪽에 생수 2병도 배치되어 있어요.

저도 지인들이 조심하라구 해서 양치할땐 생수로 했구요.

단점을 찾아보려니........

딱히 없는것 같네요ㅎㅎ

너무 재밋게 잘 놀고 쉬다 왔어요 :-)

지금은 다시 헬게이트 안이지만 ㅎㅎ 당분간 또 추억으로 먹고 살듯 싶습니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