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환갑을 맞이해 떠난 기념여행!

모든준비를 제가 다 도맡아 했었는데...

항공권만 따로 발권하고.

호텔. 투어. 가이드.차량등은 모두 몽키에서 했습니다.

사전 상담이나. 예약과정에서 몇번의 오류와 수정이 반복되긴했지만. 그때그때 바로 수정이 되는것이 맘에 들어서

믿고 예약을 진행했었어요.

그럼!! 몽키와 함께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태국여행기 풀어볼게요^^

​

​

**​

저녁 비행기로 출발~!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5~6시간 정도.

다음날 아침, 처음 맞이한 방콕의 민낯.(전날은 밤에 도착해서... 호텔가서 자기바쁨.ㅋㅋㅋ)

아유타야로 가는길... 절 당황시켰던 태국의 공중화장실!ㅋㅋ

그래도 이런게 물은 절약되고 좋을듯 했네요. ㅋㅋ

아유타야의 "기적의 사원"

패키지로 태국여행을 해서 아유타야는 못가봤다는 같은삼실 직원이.... 이곳 너무 좋아보인다며.. ㅎㅎ

카메라를 들이대자 싫어하기는 커녕, "브이" 해주는 "아유타야 재래시장"에서 만난 청년

이런 분들이 있어 태국여행이 더 아름답게 기억되는게 아닐까 해요.

아주 작은 친절이지만, 여행자들에겐 추억으로 다가오니까요.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던 "새우시장"

페닌슐라 호텔 디럭스3박 패키지에 포함되어 즐길수 있었던 "에프터눈 티"

투숙기간 내내 제가 정말 사랑해마지않았던 페닌슐라의 수영장.

투숙객들을 강건너로 실어나르는 셔틀보트와, 보트에서 본 웅장한 페닌슐라의 모습

페닌슐라 조식!

첫날 마사지는 호텔과 가까운 "디바나버츄"로

시설. 오일. 직원들의 친철함과 배려등은 정말 이곳이 최고였어요.

그런데 마사지 자체는 다른곳이 더 좋았다고.... 어머님들이...ㅎ

"샹그릴라 호라이즌 크루즈"

조용하고 분위기있었고, 음식이 꽤 괜찮았어요.

다른 크루즈는 중간에 공연도하고 그래서 좀 가라오케 분위기 날까봐 샹그릴라로 선택했는데요

어머님들은 또 그런분위기를 일편. 부러워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왕궁투어"

입장료는 비쌌지만, 구경할거리. 볼거리가 확실히 많더라구요.

아침일찍 가서 북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왕궁가시려면 입장시간 (8시30분)에 맞춰가세요. 그래야 날씨도 덜 덥고 북적이지 않아요.

저희가 10시30분쯤 나왔는데, 그때 막 중국단체 관광객들이 입장하려고 플랜카드들고 단체사진 찍고 있더라구요.

왕궁 맞은편. 수상버스타고 다녀온 왓아룬! 공사중이라 아쉬워요.

"터미널21"에서 쇼핑과 마사지를 한번에!!

터미널21, 6층에 위치한 "렛츠릴렉스"에서 타이마사지를 받았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어요.

"쏨분씨푸드" 랏차다점!

씨암니라밋쇼 장과 가까워서 선택했었는데요, 역시 푸팟퐁커리는 일품!!

"시암니라밋쇼"도 관람했어요. 이거 정말 볼만하더라구요

괜히 기네스등록된 공연히 아니라는... 1000밧의 입장료도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공연중 관객과 함께하는 부분이 좀 있는데요. 그때 저도 뽑혀가서 공연의 일부가 되기도 해봤네요..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ㅋㅋ

페닌슐라 수영장의 야경... 야간수영도 최고!! ㅎ

기차가 다니지않아서 매우 아쉬웠던 "매끌렁시장".

기차다닐떄 다시오겠습니다!!ㅋ

매끌렁시장과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한 "담넌사두억수상시장"

너무 관광지화되어서 아쉽다는 평들도 많았지만, 어차피 관광하러간 입장에서는 볼만한 구경거리였어요.

수상시장에서 점심먹었던 가게에서 만난 귀여운 남매.

엄마일을 도와주고, 저희한테 와서 장난도치고 하던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파타야로 이동후, "헬스랜드"에서 또 마사지! 1일1마사지!ㅋ

어머님들은 이곳이 젤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시설은 나머지 두곳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마사지 받는데는 전혀 불편함 없었구요. 마사지사들의 압력이나 스킬이 좀더 좋으신듯 했어요.

물론 마사지사에따라 복불복이겠지만요.

분위기 갑이라는 "캐비지앤콘돔"

일부러 일몰시간 맞춰서 예약하고 갔는데..........

비가왔어요.

"쉐라톤 파타야"!

객실상태도 좋고, 조식도 훌륭하고, 이곳도 정말 잘 선택한거 같다는.ㅎㅎㅎ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는 나무랄데는 없었짐나, 페닌슐라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특히 조식당에서...

페닌슐라는 가면 바로 자리안내해주고, 커피나 티 내오고 잔이 빌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서 채워주고.

음식가지러 간다고 잠시 자리비워도 바로 냅킨 정리해놓고,,그랬는데...

쉐라톤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냥 알아서해야함....ㅋㅋㅋㅋ

여행을 가면. 시간이 아까워서 잠을 많이 못자는 지라... 친정엄마와 함께 리조트내 산책을 했네요.

이곳은 쉐라톤 전용비치... 엄청 물이 깨끗하거나 하지 않지만,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은 없었어요.

"라용의 수파트라과일농장+ 꼬사메산 투어"를 하는 날.

눙눅빌리지보다 덜 덥고, 체험의 기회가 있어서 과일농장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수파트라랜드 안에서 조금 큰 버기카같은걸 타고 이동하는데, 직원분이 한분 같이다녀요.

저희 안내해준 직원분이 너무 유머러스하고, 계속 장난도 치시고,, 재미나더라구요.

어머님들도 좋아하시고!ㅋ 열대과일 무제한 시식과, 쏨땀을 무료로 시식할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이곳 쏨땀 맛나요!!!

저희 시어머니는 태국에서 먹은 음식중에 이곳 쏨땀이 젤 맛나다며...ㅋㅋㅋㅋ

"꼬사메산 스노쿨링"...

아무도~ 수영을 하지 않겠다 하셨지만.. 제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ㅋㅋㅋㅋㅋ

꼬사메산은 태국왕실의 둘째공주님 소유의 섬이고 해군기지가 주둔해 있어서 로얄타이 해군들이 관리하는 곳이라더구뇽.

스코쿨링도 해군들이 다 관리하더라는...

커플이 같이간 분들은 거의 따로 노시고,

여자들끼리 가거나, 저처럼 혼자들어가면 해군분들이 알아서 딱 손잡고 포인트로 데리고 다녀줘요.

그러니 물 무서워 하셔도 걱정안하셔도 될듯.^^

전 수영을 좀 할줄 알아서 막 다니고 있었더니, 해군한분이 와서 여기저기 끌고다니면서

구명조끼 벗고 잠수시켜주셔서 바다생물들을 직접만져볼수있게 도와주시더라구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또가고싶어요. ㅠ0ㅠ

태국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더 글라스 하우스"

이곳은 진정한 분위기 깡패!!!!!!!!!!!

정말 강추합니다. 음식도 맛있어요.

**

이번여행, 몽키를 이용한것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는 만족했어요.

조금씩 오류가 나긴했었지만, 결과적으로 다 잘 해결되고 처리가 빨라서 불편한건 없었거든요.

하지만, 세심한 부분에서는 여행사측에서 조금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현지가이드나 기사분, 투어담당택시기사분등은 너무나도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너무나도 짧은 일정이었던 여행. 너무나도 아쉬운여행

아직 못가본곳도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많고, 같던곳도 또 가고싶은 그런매력이 있는곳이 태국인거 같네요.

담에 또 꼭 한번 방문할랍니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