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 예약을 했다 취소하고 선택한 곳이었어요..
일박에 십만원 쫌 안되는금액으로..결론은 가격대비 굿~!
노보텔까론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라 후기가 많지 않아 가기전에 제가 궁금했던것들 위주로 써볼께요.
1.디파짓
ㅡ저희는 안받았어요..카드로 하기 싫다 달러로 하겠다 했더니, 달러를 바꾸면 수수료가 생긴다 어쩐다 등등(짧은 영어실력으로 이하는 못 알아들었네요.ㅜ) 하더니, 안 받았어요..ㅎㅎ
2.카론서클까지 거리
-- 초등1학년 4학년 데리고 하루에 두번도 왔다갔다했네요.
카론서클까진 5분정도, 카론서클(그 동네 로터리)서 사원 야시장까지 한 10분, 카론서클에서 호텔들 즐비한 (모벤픽까지) 5분정도.. 결론은 아무리 길치여도 걸어다닐수있어요..
<까론써클주변지도>
<레드어니언, 템플야시장쪽 길>
3.노보텔 맛사지
-- 카론서클의 로드 맛사지샵들 가격은 300바트라고 대부분 써있더라구요. 저흰 아이들이 있어서 걍 호텔 맛사지 이용했구요, 종류 많은데 60분 타이 맛사지 했어요. 일인당 1200바트..나쁘진 않았는데, 강도는 본인이 원하는데로..ㅎ
4.노보텔 키즈클럽
-- 초1,초4 들이 이용할수있는건 조이스틱 게임 정도 되겠네요. 티비도 틀어주고, 애기들 소꼽놀이, 볼풀도 있던데, 초등학생인 저희애들은 게임만 잠깐..그리고 젖은 수영복입은 상태로는 입장 안되더라구요~
<키즈클럽>
5.수영장
-- 메인풀 (150mm) 주로 서양어른들이 이용. 우리애들 2m악터튜브도 띄어놓고 잘 놀았어요..가끔 서양 할머니들이 싫어하시기도..ㅋ
구명조끼 어른꺼 3개있고, 써핀보드 2개 있어요. 비치차올은 룸번호만 써놓고 가져오고요.
-- 키즈풀 (100mm) 이층에 있어요.첨엔 어딨나 두리번 거렸네요.메인풀에서는 안 보이거든요..ㅋ
시간마자 미니하드도 주고, 스파이더맨복장 아저씨가 나타나 놀아주기도하고, 고무보트도 띄워 태워주고, 워터볼(큰 투명고에 사람들어가는)도 가끔 해줘요.
슬라이드 하나지만, 재밌어요..애기들은 안타고 초등생부터는 신나게 타더라구요..저도 몇번탔는데 제지는 없었어요.
-- 오아스시풀 (140mm)
여긴 좀 작은데, 사람은 없어요..정말 책 읽고, 주무시고..
애들 떠들면 눈치 보였어요.
<메인풀>
<키즈풀>
6. 식당
--조식당 메뉴는 그냥 그냥..한식 스런건 전혀 없고요, 볶음밥 오물렛, 과일, 음료, 빵, 베이컨정도 애들 먹었네요.
--룸써비스 조식당보다 맛있어요. 볶음밥 200~250
피자 250 스파게티 250~300 정도 였구요, 메뉴엔 없지만 흰밥달라면 줘요. 스팀라이스 30바트 받더라구요.
--저녁은 매일 다른메뉴로 일주일 프로모션가격이 수영장옆에 써있어요. 저흰 한 번 "로스트피프" 먹었는데, 어른 399바트 애들은 반값. 음료는 따로 주문..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ㅎㅎ
7.비치
-- 길건너면 바다라는데, 첨엔 길을 건너자마자 썩은 또랑물 같은게 흐르 냄새가 역했어요.어쨌든, 그 또랑물을 건너는 나무다리를 지나면 바다긴 해요. 그러나 바로보이는 비치쪽은 가보고싶지가 않더라구요..잡풀이 듬성듬성바닥에 있고.. 노보텔쪽 비치가 거의 까론비치의 시작점인듯해요.
더 좋은 컨디션의 비치를 원하심 카론서클서 호텔들 많은 쪽으로 내려가시는게 좋을듯요..저희도 그 쪽으로 내려가서 놀았네요..비치에 액티비티하는 동네 청년들이 있어요..졔트스키, 파라세일링 2000바트 하더라구요.
카론서클에 공용화장실있구요, 카론서클서 모벤픽쪽으로 조금만 내려가심 서브웨이도 있어요..빅싸이즈와 콜라2개 230바트 줬어요.
비치서 놀던 애들 모래범벅으로 노보텔까지 걸어오는건 쫌 무리예요..저는 모벤픽입구의 수돗가에서 대강 씻겨서 왔어요..ㅎㅎ
참고로 바다는 경사가 완전 심해서 애들은 물에 들어가 놀긴 힘들듯요.
<노보텔 길건너면 나오는 비치쪽 >
<모벤픽 쪽 비치로드>
<모벤픽 수돗가>
8.노보텔 룸 컨디션
-- 저흰 젤 저렴이 방 두개 커넥팅으로 사용했어요.방음은 잘 됬구, 에어컨도 문제없었고, 온수도 잘 나왔고..근데, 청소는 잘 안해주더라구요.. 수건, 물 정도만 채워주고..ㅋㅋ
그래서 첫날만 팁 놓고, 담날부턴 안놨어요..팁 안놓으니 좀 더 깨끗이 해주었던거 같긴하고..ㅋㅋ
9. 전반전인...
-- 아주 훌륭한 서비스를 기대하면 실망스러울수도..하지만 수영장은 가성비 좋은듯. 한국사람 한 팀도 못 봤고, 공항의 버글버글한 중국인 생각하면 중국사람도 많지 않고, 대부분 서양인들..
슬슬 수영하고, 애들 따라 다니지 않아도 될정도의 규모여서 더 편했고, 카론서클까지도 걸어 다닐수있어서 특별한 불편함은 없이 3박5일 새벽 비행시간으로 방하나는 하루 숙박 연장해서 밤12시까지 놀다, 쉬다, 공항가기 바로전에 룸써비스로 배까지 채우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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