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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부모님과 함께한 방콕 여행 with Monkey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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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방콕 자유 여행 프롤로그

 

2013년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온 가족이 처음으로 간 푸켓 여행

2014년 뜻하지 않게 보험금을 타게 되어 마음속으로만 동경했던 발리 여행

 

당분간은 해외여행은 잠시 유보하기로 했었는데 회사에서 주는 보험금이 나왔다.

갑자기 횡재한 기분으로 2015년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바다 색깔이 환상적인 마나가함 섬이 있는 사이판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항공권 예매부터 숙소, 현지투어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사이판은 작고 아름다운 태평양의 섬이지만 2차세계대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섬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했었는지 모른다.

 

2015년 8월 3일 새벽 5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 이륙시간은 8시 45분이다.

이때가 나에게는 해외여행을 할때 가장 설레는 시간이다.

6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권을 티케팅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런데 태풍 때문에 사이판 항공기가 모두 취소 되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귀를 의심했다. 그래서 항공권 티케팅 안내하시는 분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태풍 때문에 사이판행 비행기가 모두 결항되었고, 취소를 하시던지 아니면 다음 비행기로 연기하고 기다리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일단 항공권을 저녁 비행기로 연기하고 기다렸다.

아침도 먹고 인천공항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의자에서 잠도자고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 저녁 비행기도 결항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항공사에서는 내일 아침비행기로 연기하던지 취소하라고 한다.

5박 6일 계획한 여행중에 하루 정도 여행 못하게 된다고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비행기로 연기를 했다. 그리고 현지 여행사에도 내일 출발하게 되었다고 일정을 다시 조정해 줄 것을 알렸다.

 

집으로 가기엔 너무 힘들어 청라지구에 살고 있는 처제 집에서 저녁도 먹고 하루 저녁을 편안하게 보냈다.

다음날 새벽 6시에 공항에도 데려다 주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공고가 보였다. 사이판 공항 폐쇄

이제 사이판에서의 여름휴가는 불가능해졌다.

온 몸에 힘이 빠졌다.

6개월을 계획하고 준비한 여행이 천재지변 때문에 취소가 되다니 ...

 

일주일의 여름 휴가는 그냥저냥 시간 때우면서 보냈다. 

하루 케리비안베이 갔다 온 것이 물놀이의 전부였다.

 

여행 경비가 고스란히 남았으니 연말에 해외여행을 가자고 아내에게 말했다.

그런데 아내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연말 해외 여행을 시부모님과 같이 가자고 한다.

이미 갔다온 두 번의 해외 여행과 가지는 못했지만 사이판 여행까지 우리가족만 가는게 내심 죄송하다고 했다.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정말 시부모님과 같이 갈 거냐고 다시 한번 확인 했다. 

정말이라고 대답했다.

 

부모님과 같이 가는 해외여행이라면 방콕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방콕은 이미 2번갔다 왔지만 왕궁과 수상가옥밖에 기억이 없다.

그래서 방콕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부모님 세대는 일단 구경거리, 먹거리 그리고 맛사지가 여행에 필수 항목이다.

아이들은 물놀이와 체험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두부분을 충족시켜줄 여행지는 또한 방콕이 최적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 해서 방콕은 연말 가족3대의 방콕 여행지로 결정되었다.

 

연말 성수기라 항공권을 최대한 빨리 예매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런데 제주항공을 제외한 다른 항공사는 이미 가격이 올라 있었다.

 

8월 26일 제주항공권을 예약했다.

출발일은 2015년 12월 26일

도착일은 2016년 1월 1일

 

이제 방콕여행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필요한 정보는 태사랑과 방콕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얻었다.

명동에 있는 태국관광청에서 지도와 가이드 북도 얻어왔다.

태국관광청에 직접가면 지도와 가이드 북을 공짜로 준다.

 

숙소와 일일 투어를 예약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12월 26일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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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6일~27일 인천 출발 -> 방콕 도착

2015년 12월 26일이 밝았다.

 

두 개의 캐리어 가방, 한 개의 손가방, 백팩, 카메라 가방에 짐을 꾸렸다.

 

점심을 먹고 1시30분 인천 청라지구로 차를 몰았다.

겨울철 이라 차량이 방전이 되기 쉽고 첫째 아이가 리무진을 타면 멀미를 해서 차를 청라지구에 있는 처제 집에 맡겨 놓고 청라지구에서 인천공항까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청라역에 짐을 내려 놓고 아내가 처제집에 차를 주차하러 가는 사이 청라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간도 넉넉해서 공항철도 대신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청라역에서 영종대교를 건널때까지는 공항까지 얼마 안 걸리겠거니 생각했는데 웬걸 영종도를 구석구석 다니고서 오후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내릴 수 있었다.

1시간 이상 버스틀 탄 덕분에 영종도 구경은 잘 한 것 같다.

 

12시 15분 광주에서 출발한 부모님께서 곧이어 4시 30분에 도착하셨다.

제주항공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발권은 이미 시작했다고 답했다.

발권을 하고 지하 1층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입국 수속 후 면세점 지역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8시 10분 비행기에 올랐다.

8시 45분이 비행기 출발 시간이었다. 그런데 9시가 넘어도 비행기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조금 있으니 관제탑에서 이륙하라는 연락이 없어서 이륙하지 못하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결국 9시 30분이 다 되어서 비행기는 이륙했다.

 

겨울철이라 비행기안은 조금 쌀쌀했다. 추위를 타는 분이라면 겨울자켓이나 무릎담요를 지참하고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우리 가족은 겨울옷을 몽땅 들고 탔다.(공항에서 옷 보관료가 쪼금 비싸다. ㅋㅋ)

 

비행기는 방콕 스완나폼 공항에 현지 시간 27일 새벽 1시 30분이 다 되어서 도착했다.

 

그런데 입국 수속을 하는 줄이 너무 길게 서 있었다.

입국 수속하는 데만 2시간 걸린 것 같다.

입국 수속 중간에 동유럽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새치기를 했는데, 우리 가족 뒤에 서있는 한국 여성인의 항의로 결국 그들은 줄의 맨 뒤로 공항 경비에 의해 쫓겨났다.

 

나는 짐을 찾고 아내는 AIS 라는 공항에 있는 통신사 부스에서 스마트 폰에 태국 여행자 SIM을 끼웠다.

299바트에 7일 동안  1.5G 데이터를 3G 속도로 쓰고 다 쓰고나면 64Kbps로 무한대로 쓸 수 있다.

 

몽키트래블에 예약한 공항 pick up 서비스 구역인 3번,4번 출구로 향했다.

내 영문 이름이 크게 붙어있었다.

입국 수속이 늦었지만 기다리신 여성분께서 무척 반갑게 맞이 해 주셨다.

그리고 5분 정도 후에 차량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주셨다.

 

차량 상태는 정말 좋았다. 

기사님도 안전하게 숙소로 우리를 데려다 주셨다.

 

방을 2개 예약 했기 때문에 같은 층으로 배정 받지 못하면 생활하기 불편한데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같은 층인 11층으로 방을 배정 받았다.

 

피곤하지만 설레는 맘으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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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7일 센터포인트 스쿰빗 10 호텔, 화이트 오키드 디너크루즈

 

우리 가족이 5박을 한 호텔은 센터포인트 스쿰빗 10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성인2, 어린이 1명 투숙 시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일반 디럭스 룸 기준)

우리 가족은 성인4, 어린이 2명이기 때문에 어차피 방을 2개 예약해야 했다. 그래서 어린이 1명 투숙이 가능한 이 호텔을 선택했다.

 

2. BTS(지상철)와 MRT(지하철)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BTS 아속역, MRT 스쿰빗 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천천히 걸어도 15분내에 도착 할 수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툭툭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 정도에도 도착 할 수 있다.

 

3.아속역 근처에 있는 한국인 전용 투어 모임 장소인 로빈슨 백화점 앞 맥도널드가 가깝다.

한국인 전용 담넌사두억+ 왕궁투어 이용시를 고려했다.

 

4. 수영장이 있다.

작은 수영장이지만 그런대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8시 정도에 기상을 해서 조식을 먹었다. 조식은 조촐했지만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먹는 것에 비중을 두시는 분이 실망할 수 있지만 우리 가족은 5일 동안 맛있게 먹었다.

 

조식을 먹은 후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았다.

 

 

그리고 나와 아내는 숙소 근처 탐방에 나섰다.

 

일단 툭툭이를 타고 큰 길로 나왔다.

바로 오른쪽에는 한인 타운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한 번도 이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속역에 있는 슈퍼리치에서 환전을 하였다.

 

 

아속역과 연결되어 있는 터미널21 쇼핑몰에 갔다.

이곳은 거의 매일 우리 가족이 이용을 한 것 같다. 5,6층에 있는 각양 각색의 푸드코트는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을 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그리고 각 층마다 특정 도시의 컨셉으로 꾸며 놓은 것도 인상 깊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하고 터미널 21로 와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BTS를 타고 수상버스 선착장과 연계 되어 있는 삭판탁신 역으로 향했다.

아속역에서 삭판탁신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암역에서 내린 후 한 층 아래로 내려와서 BTS를 갈아 타야 한다.

아속역에서 삭판탁신 역까지 BTS가격은 1인당 42바트 였다.

 

삭판탁신 선착장에서 화이트 오키드 디너크루즈가 출발하는 리버시티까지의 수상버스 요금은 1인당 40바트 였다.

 

 

 

 

리버시티에 도착했다.

 

 

바우쳐를 탑승권과 교환하기 위해 리버시티 건물 바깥을 나가 맥도널드 가게를 찾았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맥도널드는 보이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일부 가게들이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안내데스크에 가서 어디가 화이트오키드 사무실이냐고 물으니 주차장 안에 있다고 했다.

사무실에 대한 안내문도 붙어 있지 않고 해서 무척 불편했다.

 

어째든 입장권을 교환했으니 시간도 남고 해서 맛사지 타임을 갖기로 했다.

어른들은 타이 마사지, 아이들은 발마사지를 받았다.

 

7시 10분에 다시 리버시티 선착장으로 갔다. 사람들이 발 디딜틈도 없이 많이 있었다.

화이트 오키드의 배 승선 시간은 7시 30분이어서 사진도 찍고 사람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배가 우렁한 음악 소리와 함께 선착장에 도착했다.

요리사와 배승무원이 일렬도 도열해서 인사를 한 후 승객들을 맞았다.

 

 

우리 가족은 3층 야외석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그런데 무대에서 맨 뒤자리였다. 음식이 놓인 자리하고는 가까웠지만 바로 뒤가 흡연석이었다.

배가 앞으로 가서 담배연기가 퍼지지는 않았지만 어린이가 예약한 자리를 맨 뒤 흡연석으로 배치 해 준 것은 옥의 티라는 생각이든다.

 

낭만을 실은 배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저녁을 먹는 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아내는 디너크루즈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다고 했다.

부모님도 호사를 누렸다고 좋아하셨다.

 

 

디너크루즈가 끝나고 택시를 두대를 잡아야 할지 아니면 삭판탁신 역까지 걸어가서 BTS를 탈지를 고민하면서 리버시티를 나오는데 밴 택시가 보였다.

밴 택시기사가 어디 가냐고 물으니 호텔에서 받아온 명함을 보여주었다.

600바트를 달라고 했다 너무 비싸다 500바트로 하자고 했다.

택시기사가 좋다고 해서 밴 택시를 탔다.

호텔에서 리버시티까지 BTS와 수상버스를 탄 가격이나 택시 가격이나 별 반 차이가 나지 않았다.

물론 택시 가격을 조금 비싸게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피곤해서 택시 가격으로 더 이상 실랑이 하는 것도 귀찮았다.

오히려 가족이 편하고 빨리 호텔에 돌아 올 수 있는 택시가 편하고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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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왕궁

 

개인적으로 이번 방콕 방문이 3번째이다.

그런데 기억에 남는 것 화려한 왕궁과 수상가옥 뿐 방콕이라는 도시의 참맛을 느낄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다른 가족은 방콕 여행이 처음이기에 필수 여행 코스인 왕궁과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담넘사두억 수상시장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한국인 전용투어를 선택했다.

 

아침 7시 40분까지 아속역 근처의 로빈슨백화점 1층 맥도널드 매장 앞으로 갔다.

바우처를 손에 들고 있으니 어떤 분이 몽키, 몽키를 외치시길래 그렇다고 했다.

 

그리고 이름과 바우처를 확인하신 다음 다른 팀이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두 분의 20대 여성과 남매를 두신 4인 가족이 우리가족과 같은 팀이 되어 하루 일정을 같이하게 되었다.

 

태국인 가이드는 '미키'라는 20대 여성분이었다.

한국말은 조금 서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열정적이고 즐겁게 하루 투어를 이끌었다.

 

먼저 위험한 기차길 시장으로 유명한 매끌렁 시장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방콕, 파타야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선로보수 공사로 매끌렁시장에서의 기차는 볼 수 없었다.

밀물 시간대여서 강물이 도로까지 넘쳐 있었다.

시장은 옛날 우리나라 재래 시장과 같은 분위기 였다.

 

 

아래는 매끌렁 역을 나타낸 표지판이다.

 

매끌렁 시장에서 25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갔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도착한 후 보트에 승선했다.

보트비는 1인당 150바트로 별도 지불 해야 한다.

 

 

 

강줄기를 조금 따라 내려가는 강 주변으로 상점이 형성되어 있었다.

시장이 붐비는 시간은 오전 10시 이전이어서 우리가 시장을 돌아 본 시간 대에는 주로 관광객이 대부분 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수상시장의 낯선 풍경이 이국의 정취를 더해 주었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이드인 미키가 주문을 도와 주었는데, 나중에 음식 한 가지가 덜 나와 안 주어도 된다고 했는데 결국 그 음식이 나와 버렸다.

 

 

 

음식을 먹은 후 유명한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달지는 않지만 코코아와 아이스크림이 어울어진 맛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런데 코코아 아이스크림을 파시는 분과 돈을 받는 분이 따로 계셨다.

돈을 받는 분은 현수막에 사진까지 있었다.

이분의 정체가 궁금해 진다.

 

 

 

다시 왕궁이 있는 방콕으로 향했다.

오후가 되니까 햇살이 더욱 뜨거워진다.

하지만 습도가 없어서 그런지 견딜만했다.

 

왕궁은 입구부터가 혼잡했다.

미키가 잘 따라 오라고 했다.

미키가 표를 사와서 우리일행에게 나누어 주었다.

 

입장시 가방검사부터 한다. 검사한 가방에는 끈을 묶어 주었다.

 

왕궁은 군인 막사까지 있어서 경계가 더욱 삼엄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모델이 되어주는 센스는 잊지 않는다. ^^

 

미키가 에메랄드 사원, 왕궁내의 건물양식과 탑 무덤, 영빈관등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힘들었다.

 

98년 12월에도 왕궁에 왔었는데 그 때 보다 5배는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중국인들 정말 많았다.

 

그리고 왕궁에 왔다면 근위병과의 포토타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다.

 

 

방콕의 왕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황금빛 사원 건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어울어져있고 에메랄드 불상을 품고 있는 사원과 역대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

 

가이드가 없다면 사전 지식을 공부한 후 방문해야 왕궁의 참 멋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왓 아룬(새벽사원)으로 향했다.

 

새벽사원은 내가 방콕에 올 때 마다 공사중이다.

어제 새벽사원에 올라갈 볼 날이 올지 ...

 

새벽 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왕궁 옆 선착장에서 강을 건너는 배를 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렸다.

 

 

배가 강물에 흔들리는 관계로 배를 타고 오르는데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타야 할 것 같다.

미키의 설명과 함께 새벽사원을 멀리 두고 사진 몇 장을 남겼다.

 

 

 

 

미키라는 작은 체구의 열정적인 태국여성가이드와의 하루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시종일관 웃으며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우연히 보게 된 그녀의 낡은 운동화는 그녀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속역까지 두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는 미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시간만에 아속역에 도착했다.

 

같이 여행했던 다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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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 칸차나부리 여행

 

방콕 여행을 계획하면서 방콕 외곽은 어디를 둘려 보면 좋을지 상당한 고민을 했다.

고대 유적을 간직한 아유타야 지역을 비롯하여 악어농장, 로즈농장 등 방콕 외곽 지역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고민 끝에 결정한 지역은 2차 세계대전의 상흔과 아름다운 에라완 국립공원이 있는 칸차나부리로 일일 투어를 가기로 결정했다.

 

칸차나부리 지역은 방콕 중심부에서 2시간 30분 정도 차로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차를 오래 타야하는 관계로 몽키트래블을 통해 단독투어를 하기로 했다.

 

호텔로 오는 픽업 시간도 오전7시이다.

차도 오래 타야하는데 아침식사는 꼭 챙겨먹어야 한다.

전날 호텔에 조식 시작 시간을 문의하니 오전 6시부터 조식시간이라고 했

(몽키 일대일 게시판 문의시에는 조식시작 시간은  6시30분이라는 답변하였다.)

 

5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기 시작했다.

6시 부터 아침식사를 하니 서두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7시에 호텔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기사님께서 찾아온다고 했는데 5분정도 지나도 오지 않아 바우처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전화를 하자마자 호텔로비 밖 의자에 앉아있던 한 분이 손을 흔들고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내미셨다.

 

전화를 응대하신 분은 친절하게 하루 여행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기사분께서는 운전은 잘하시는데 쉴세 없이 핸드폰에 이어폰을 연결하여 이야기를 계속하셨다.

교통상황을 중계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전화통화를 하시는 것인지 모르지만 운전 중 내내 이어폰에 대고 이야기를 하셔서 조금은 불안했다.

 

이 차를 타고 12시간 이상 돌아 다녔다.

 

중간에 주유소와 휴게소가 있는 곳을 드려서 화장실에 갔다.

기사님이 휴게실에 들려서 물을 사 주셨다.

 

2시간이 넘게 달려 카이강의 다리에 도착했다.

 

2차 세계 대전때 강제 노역에 의해 만들어진 다리라는 생각을 하니 만감이 교차했다.

다리를 끝까지 건넜다가 돌아왔다
그늘이 없어서 햇살이 따갑게 느껴졌다.

 

약 20분 동안을 콰이강 다리에서 보내고 다시 차에 몸을 실었다.

 

다시 한 시간을 달려 간 곳은 에라완 국립공원이다.

 

 

에라완 국립공원은 7단 폭포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기사님께서 1시 30분까지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고 했다.

 

초입은 완만한 산책길이어서 산보하는 기분이었다.

 

Level 3 폭포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수영을 하겠다고 한다.

 

(3단계 폭포에서 못 놀게 되니까 둘째 아이가 조금 삐져있다.)

 

나는 Level 4 폭포가 더 좋으니 거거서 물놀이를 하라고 설득하여 4단계 폭포까지 올라갔다.(

Level 4 폭포에는 슬라이드 바위가 있어서 수영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자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머니와 나는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Level 7 폭포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조금 심해진다.

중간중간 가파른 계단도 있다.

하지만 크록스 샌달을 신고 등산할만 한 코스다.

 

 

 

(Level 6와 Level 7의 갈림길이다.) 

 

 

Level 4 폭포에서 한시간 남짓 더 올라간 것 같다.

드뎌 Level 7 폭포에 도착했다.

 

 

 

카메라가 좋은 것이 아니어서 절경을 담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쉬울 만큼 Level 7 폭포는 아름다웠다.

 

 

사진 몇 장을 찍고 다시 하산 하였다.

 

Level 4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은 물이 차가워서 발만 담그고 놀았다고 하였다.

에라완 국립공원에 가시면 Level 7에 가시면 좋을 듯 싶다.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출발전에 기사님이 적어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잘못된 번호라늘 메시지가 흘러 나왔다.

 

그래서 아침에 걸었던 몽키 긴급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조금 후에 기사님이 우리를 찾아내셨다.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기사님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기사님이 안내한 식당에서 허겁지겁 식사를 하였다
6명이 식사비용은 300바트 ....정말 쌌다.

 

그래서 간식을 사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한개에 20바트 바나나 한개에 15바트였다.

바나나는 바가지 요금 같았지만 점심을 싸게 먹은 관계로 간식 비용으로 아이스크림 2개, 바나나 4개를 사서 100바트를 지불했다.

 

다음 코스는 코끼리와 땟목을 타는 코스다.

부모님께서 태국에 처음 오셨으니 코끼리는 태워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카메라가 나에게 있어서 사진은 나와 아내만 찍었다.

 

 

코끼리가 물속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다.

코끼리 조련사는 코끼리에서 내려 사진을 찍어 주었다.

 

20분 정도 코끼리를 탄 것 같은데 다른 곳보다는 코끼리 타는 시간이 조금 긴 느낌이다.

 

다음은 땟목을 탔다.

모터보트가 땟목을 끌고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강물의 흐름에 다시 하류로 내려 온다.

 

 

정글의 법칙을 많이 본 아이들은 신나했다.

울창한 산림 사이로 흐르는 강물을 따라 내려오는 기분도 괜찮은 듯 싶다.

 

코끼리와 땟목 타는 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조금은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 했다.

그리고 팁을 받아도 별로 고마워하는 기색도 아니였다.

이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죽음의 열차타는 곳으로 향한다.

 

 

기차가 출발할 역은 WANGPHO 역이다.

기사님께서 기차요금 600바트(일인당 100 바트)를 주시고 인증사진을 찍으신다.

회사에 보여 주셔야 한다고 한다.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는 서양인들이 대부분이다.

역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놀고 있으려니 기차가 들어온다.

 

기차에 자리가 있어서 윈쪽에 앉았는데 좋은 풍광은 오른쪽 자리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시골 풍광 같은 곳도 있지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도 중간중간에 있었다.

 

 

 

 

기차요금은 중간에 차장 같은 신 분이 걷어 가신다.

 

드디어 우리가 내릴 THAKILEN(타끼렌)역에 도착했다.

 

시간은 5시였다.

 

또 방콕까지 2시간 반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왕궁 투어보다는 덜 피곤한 느낌이었다.

 

기사님께 아속역 터미널 21에 내려달라고 했다.

저녁식사 후 마사지는 하루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더 없이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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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시암 쇼핑몰, 시암 니라밋 공연

 

이틀 연속 일일투어를 해서 늦으막히 일어날려고 했는데 눈이 새벽 4시에 떠졌다. 한국시간 6시이다.

 

잠이 안와서 5시경에 혼자 호텔을 나와 나나역 쪽으로 산책을 시작했다.

 

나나역쪽은 동이 곧 터오는 시간임에도 거리에서 술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나나역 근처에 있다는 VASU라는 환전소를 찾아 좀 헤맸는데 역시 등잔 밑이 어두웠다.

환전소는 나나역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나나역 바로 옆에 있었던 것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혼자 VASU로 가서 환전을 하고 돌아 왔다.

 

터미널 21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터미널 21에서 먹은 마지막 식사였다.

 

 

오후에는 시암역 쪽에 있는 쇼핑몰을 구경하기로 했다.

 

BTS 역이 있는 곳이라 이동은 편하고 좋았다.

 

먼저 시암파라곤에 갔다. 정말 웅장하고 화려했다.

 

 

그런데 아내가 시암센터가 쇼핑하기 편하다고 해서 곧바로 시암센터로 향했다.

 

 

시암센터는 시암파라곤에 비하면 아담했다.

아내와 어머니는 화장품을 구경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마분콩

 

 

이곳에서는 주로 조카들 선물로 옷을 구매했다.

나는 여행할 때 쇼핑은 거의 하지 않지만 쇼핑 계획이 있으면 이곳에서 구매를 하면 좋을 듯 싶었다.

 

다시 BTS를 타고 아속역으로 갔다.

그리고 시암니라밋 공연장으로 가기 위해 MRT역인 스쿰빗역에서 타이랜드컬처센터역으로 향했다.

 

5시 30분에 부터 타이랜드컬처센터 1번 출구에서 시암니라밋 셔틀버스가 운행한다고 했는데 5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5시 15분이 되자 셔틀버스가 출발했다.

공연장 입구에서 바우쳐를 입장권으로 교환했다.

스티커형인 공연장 입장권(개인당 한장 )과 파란 종이로 된 식사권(한장)을 준다.

파란종이가 식사권인 줄모르고 그냥 지갑에 넣었는데 나중에 식당에 입장할 때 식사권인 줄 알게 되었다.

 

공연장 주변은 작은 민속촌이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가 좋다

 

 

우리나라 시골 풍경과 같은 듯 다른 듯 한 모습이다.

쌀 농사 짓는 곳의 기본장비는 일단 비슷한 것 같다.

 

6시에 식당으로 향했다.

타이식 부페가 주요리이다.

 

 

식사 중간에 쇼를 알리는 퍼포먼스 행진이 있었다.

우리는 조금 더 식사를 하고 식당 밖을 나가니 이미 공연장 마당에서 소규모 공연을 하고 있었다.

 

 

코끼리 타는 사람들도 있고 공연장 마당은 축제를 연상케 했다.

 

7시 30분 공연장입장이 시작되었다

어차피 좌석이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혼잡을 피해 우리 가족은 7시 45분 정도에 입장했다.

공연장 입장시에는 카메라를 들고 입장할 수 없다. 

그래서 공연장 입구에 맡기고 입장해야 한다.

 

우리 좌석은 골드 좌석에서 4번째 뒤쪽이었다.

무대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태국 고대 왕국과 전설, 관중과 함께 한 공연은 나름 짜임새 있고 좋았다.

 

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서양여성의 분노 폭발을 막지 못한 뒤에 앉은 중국인의 쉴새 없는 수다와 공연이 끝나기 전에 자리를 뜨는 중국인들이 흠이라면 흠이였다.

 

공연이 끝나고 우리가족은 다시 타이랜드컬쳐센터 역까지 걸어간 후 MRT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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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 방콕 이곳저곳

 

2015년 마지막날을 방콕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을 짜는데 가장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결국 12시간 랜트를 한 후 방콕 주요 포인트를 다니기로 결정했다.

 

11시 체크아웃을 했다. 기사님은 11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미 와 계셨다.

일정을 확인 후 기사님이 전화 번호를 적어 주셨다.

 

배낭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 로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카오산을 즐길 수 없었지만 점심 식사라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점심 식사를 한 곳은 한국인 식당 카오산 동해였다.

 

 

도미토리, 여행사, 식당을 겸하는 곳으로  최근 한국여행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위만맥 궁전과 아난타사마콤 궁전으로 향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관이라는 말에 급실망을 했다.

하는 수 없이 궁전 바깥에서 사진 몇장 찍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궁전 건너편에는 두짓 동물원도 있다.

 

 

룸피니 공원으로 향하는 도중 경찰의 교통 통제가 있었다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어떤 나라 대사가 지나간다고 교통 통제를 한다고 했다.

 

룸피니 공원은 내가 방콕에 처음 방문했던 1997년에 약간의 사연이 있던 곳이다.

당시에는 구경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날은 방콕인들의 쉼터인 이곳에서 약간의 여유를 찾기로 했다.

 

룸피니 공원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40바트에 30분을 탈 수 있는 오리배가 있다.

오리배 30분을 이런 가격에 탈 수 있다니

 

 

 

호수 중간에 있는 새도 오리배가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쉬고 있다.

한가한 공원의 모습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아시안 티크에서 저녁식사와 쇼핑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평소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았다.(처음 와보는 거니까 추측이다.)

새해 맞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넓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다 구경하지는 못할 것 같았다.

 

상가와 식당가를 확인하였다.

강가에는 공연 무대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식집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대부분 식당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가족들이 느끼한 음식보다는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어 결정한 것이었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

 

 

 

 

식사 후 선물용 가죽지갑 2개, 어머니 진주 목걸이, 내가 쓸 짝퉁 가방 한개를 구매했다.

 

기사님이 공항으로 무사히 우리 가족을 데려다 주었다.

 

이로써 부모님과 함께한 방콕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언제 다시 여행을 떠날 지 모르지만 여행은 설레임과 아쉬움 추억을 선물로 주는 것 같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

댓글(28)
  • qjw*****@*** 2017-05-06 08:40
    완전 자세한 후기!! 덕분ㅇ ㅔ좋은 정보들 얻어서 갑니다. 감사합니뎃
  • Limhyejin 2016-10-03 15:42
    와 자세한 후기 도움 많이 됐습니다 !
  • Pjenny 2016-08-07 05:24
    3대가 보기 좋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루라루라 2016-03-25 15:03
    사진이랑 후기 잘보고가요^^ 멋지네요~
  • 싱뽀샤시 2016-02-24 18:27
    와 진짜 생생한 후기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 박민우님 2016-02-15 20:32
    생생한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박민우님 2016-02-15 20:30
    생생한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인생즐겁게 2016-02-03 09:45
    정말 좋은 후기네요~ 이전에 우여곡절부터 많은 일이 있었네요!
  • 송사리 2016-01-30 17:25
    우와 정말 생생하게 보고있는듯 합니다. 블로그좀 쓰시는 분 같아요 ~ ㅎㅎ 정말 멋있습니다. b
  • 꿈블 2016-01-26 14:57
    우와~엄청난 후기예요ㅋ잘읽었습니다.
  • 쏭구 2016-01-13 20:32
    우와~! 전 이 곳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깐짜나부리도 가보지 못 했는데 ㅎㅎ 정말 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계획도 진짜 적절하게 잘 짜신 것 같아요. 가족분들 인솔하면서 많이 힘드시기도 했을텐데, 후기랑 사진 보니 그 만큼 보람도 차고 좋은 추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 휴식같은친구 2016-01-16 20:37
      계획을 몇 번 다시 짠 것 같습니다. 몽키 1:1 게시판, 태사랑등에서 여행 계획에 대해 검증 받은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 킹콩박사 2016-01-13 15:03
    가족분들이 정말 단란해 보이세요~ 후기도 너무너무 자세하고.. 여행갈때 위의 일정 참조할께요~
    • 휴식같은친구 2016-01-13 17:44
      단란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귀밑머리 2016-01-13 14:59
    이미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너무 자세하게 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 휴식같은친구 2016-01-13 17:45
      저도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불고기 2016-01-13 13:42
    일기를 보는 느낌이네요. 여행을 출발하실때의 부터 감정까지 느껴지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휴식같은친구 2016-01-13 17:48
      여행의 감흥이 제대로 표현 되려면 그날그날 글로 표현하면 좋은데 그렇게 하지는 못했네요... 간단한 메모라도 여행 결산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농자천하지대본 2016-01-13 10:29
    감사합니다. 여행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 휴식같은친구 2016-01-13 17:48
      저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텃만꿍 2016-01-12 20:59
    정말 대단하세요. 이렇게 후기를 정성스럽게 남기시다니 ^^ 제가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로 잘 읽었습니다.
    • 휴식같은친구 2016-01-13 17:49
      시간이 지나서 읽으면 새롭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태국기둘려 2016-01-11 02:55
    생생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 휴식같은친구 2016-01-12 13:26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coa11 2016-01-09 16:20
    우와!! 완전 정독해서 읽었어요
    엄청 꼼꼼하게 남겨주셨네요 참고하겠습니다!! ^^
    • 휴식같은친구 2016-01-12 13:27
      오타도 있고 어법도 잘못 된 곳이 많은데 ... 여행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 태사랑맨요 2016-01-08 17:52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휴식같은친구 2016-01-12 13:28
      먼저 여행 한 분들의 후기가 여행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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