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즐거웠던 1주일(방콕&파타야) |
몇년만에 친구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네요^^ 친구 하나가 태국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지라 방문겸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함께 가지 못한 몇몇 친구들이 아쉬울만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친구들이랑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니 표정들 자체가 너무 밝고 예뻐서, 얼마 지나진 않았지만 그 때를 다시 되짚어보며 아쉬운 마음으로 여행 후기를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여행준비 : 혹시 태국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여행 준비 부분에서 알아두실 Tip을 몇자 적어드릴께요^^ 태국에서는 바트화를 사용하는데, 은행마다 취급하는 환율이 다르고 수수료율도 다릅니다. 환전은행을 선택하실때 단순히 우대율만 보시고 선택하시지 마시고, 은행에서 취급하는 환율과 그에 따른 우대율을 모두 고려하셔서 환전하시면 얼마라도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은행에서 EXK(해외인출우대현금카드에용^^)를 만들면서 알아봤더니, 우리은행이 비교적 취급환율도 낮고, 우대율도 좋고, US$300이상 시 여행자 보험도 공짜로 들어줘서 우리은행에서 인터넷 환전 했네요^^ 아참!! 그리고 환전은 넉넉히!! 물론 EXK카드로 인출하기 쉽고, 수수료도 낮아서 좋지만.. 그래도 이왕 넉넉히 해서 가세용^^ 가면 볼거리, 먹을 거리, 쇼핑 등등... 쓸 곳이 정말 무궁무진하답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 물가도 낮은데 얼마나 쓰겠어? 했는데... 추가 환전을 6000바트 더 했다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방콕은 정말 볼거리도 많고, 교통도 좋긴 하지만.. 왕궁이나 어떠한 유적을 구경하려면 지하철에서 많이 떨어져있고, 아유타야나 칸차나부리같은 곳은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이나 유럽같이 대중교통으로 여행다니시는 것보다 몽키트래블에서 투어를 신청해서 가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으니 이왕이면 출국전에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현지에서도 투어 신청해서 현지에서 바트화로 무통장입금하는 것도 쉬우니 잘 알아보시구요~(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잘 가르쳐 주셔요^^) 방콕시내에서는 2명 이상이면 BTS보단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니 이것도 꼭 참고하시구여!! (기본요금이 35바트/ 미터기 안키고 흥정하시려는 분은 절대 타지마세요. 보통 백화점이나 호텔 앞에서 택시 잡아주시는 분이 잡아주시면 미터기 켜더라구요.) 암튼 여기까지는 저와 같이 태국여행 초보분들을 위한 팁이었구용^^
본격여행후기 : 저의 태국에서의 일정은 총 7일이었는데요. 첫째날 방콕시내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140바트에 BTS일일권을 끊고 BTS로 갈 수 있는 곳 위주로 자유여행을 했죠. 친구 회사 근처에서 태국에서도 인정 받는 태국음식맛집가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펀칫역 센트럴 엠바시 맨 위층에 있는 NARA였나?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ㅠㅠ 그 곳에서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용^^ 태국에서도 인정받은 맛집이라니 꼭 드셔보시길 권할께용!! 점심 먹고 본격적으로 씨암스퀘어 둘러보았는데, 이 곳엔 백화점도 많고.. 한국의 명동?같은 느낌이에요^^ 현지인들이 쇼핑을 하고 놀기 좋은 번화가? 그래서 태국만의 전통적인 멋을 찾기보다는 다국적인 브랜드 상품들을 볼 수 있고 쇼핑하기 좋은 곳이에요. 한국 음식점도 정말 많았어요. 교촌치킨, 유가네 닭갈비 등등.. 신기방기^^ 조금더 전통적인 마켓을 찾기위해 다음으로 이동한 곳이 전승기념비였는데요. 여기 야경이 참 예쁘더라구요^^ 사진 많이 찍었던^^ 암튼 이곳 주변으론 마치 동대문 시장 좌판처럼 길을 따라 옷이며 악세사리 같은 물건들이 쫙 펼쳐져 있어요. 예쁜 옷들과 악세사리같은 것들을 정말 저렴하게 팔던곳^^ 나중에 태국 또 가면 빈 케리어로 가서 여기서 옷 사서 입으려고요 ㅋㅋ 옷이 막 30바트 ~ 100바트 이랬어요^^ 암튼 이곳도 태국향기 물씬나는 시장은 아니었지만 아기자기 아이쇼핑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가격도 씨암스퀘어보다 저렴했구요^^ 아무래도 브랜드는 아니니까^^ 그리고 이동한 곳은 바이욕스카이 호텔인데, 아무생각 없이 야경보러 간 호텔 앞에서 태국향기 물씬나는 아이템들을 파는 시장을 발견했지요^^ 이곳에서 몇종류 안되지만 태국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들이 즐비해 있더라구요^^ 가격도 크게 나쁜편은 아니에요^^ 아시아티크보다 몇십바트 비싼정도? 암튼!! 바이욕 스카이에서 400바트 내고 야경+칵테일 한잔을 즐겼지요. 첨엔 400바트가 좀 비싼편인가 싶었는데, 칵테일도 포함되어있던거였어요!! 착한 가격이었죵^^ 친구 말에 의하면 방콕의 많은 고층건물, 호텔에는 야경을 볼 수 있게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바이욕 찾기 힘드신 분들은 주변을 알아보셔도^^ 바이욕은 63빌딩마냥 방콕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87층이었나(?) 암튼 그렇답니다 ㅋㅋ 그 높은 곳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위에 전망대도 있는데.. 최고^^ 강추해요!!
둘째날은 몽키트래블을 이용하여 칸차나부리&에라완국립공원 자유투어로 다녀왔어요^^ 그 전날 태국에서 예약해서 입금했는데 현지 직원분이 정말 친절히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좋았던^^ 칸차나부리&에라완국립공원 자유투어는 콰이강 + 에라완국립공원(7개의 폭포와 물놀이) + 코끼리트래킹&뗏목 + 죽음의 기차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투어인데요^^ 우선 우리 독립투어라 다른 분들 눈치 안봐도 돼서 좋았어요^^ 기사님께서 전용차로 숙소까지 픽업하러 오셔서 더 편하기도 하고, 기사님께서 정말 친절하셨어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에라완국립공원에서 더 놀고싶었는데..ㅠ 시간땜에 더 놀지 못했던 것...ㅠㅠ 에라완 국립공원 정말 물 색이 예쁘고.. 등산(?)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짧지만 친구랑 신나게 물놀이하고 왔네요^^ 코끼리 트래킹도 했는데 코끼리가 조금 불쌍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을 하게해 준 코끼리에게 감사의 말을 다시한번..^^ 뗏목도 참 시원하고, 주변 경관이 참 예뻤어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그런 푸르른 청록의 기운을 눈으로 많이 많이 담았답니다^^ 죽음의 기차는.... 처음이 피크고 나머지는 그냥 그냥... 처음에 넋 놓고 계시지 마시고 타자마자 강변쪽으로 빨리 타서 자리 잡으세요!! 저희는 넋놓고 있다가... 제대로 구경 못한...ㅠㅠ 강변쪽 자리가 명당입니다~^^ 여행 즐겁게 하고 숙소까지 또 기사님이 데려다주신^^ 오시는 길에 코코넛 쥬스도 기사님께서 사주셨다는 것은 비밀^^~ 기사님께서 정말 잘해주셔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 다녀왔어요.
셋째날은 몽키트래블 이용하여 위험한 기찻길+담넌사두억 한국인 전용투어 다녀왔어요^^ 귀여운 가이드 분과 함께 도요타 벤을 이용하여 편안히 다녀왔어요^^ 아속역 맥도널드 앞에서 집합인데 찾기 어렵지 않고요, 이왕이면 약속보다 한 30분 먼저 오셔서 맥도널드에서 파는 닭 또는 돼지고기 죽 드시는거 추천이요^^ 콘파이, 햄파이도 추천추천이용^^!! 위험한 기찻길은 지금 공사중이라 기차가 오는 것을 못봐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기차가 안와도 정말 위험해 보이더라구요..ㅋㅋㅋ 여기는 그냥 재래시장 같은데, 주로 식재료를 팔아요. 생선이랑 과일종류를. 여기 값이 싸니까 과일!! 특히 바나나 꼭 사드셔보세요!! 정말 꿀바나나에요^^ 그리고 담넌사두억은 배타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일부러 물도 튀겨주시는 센스^^ㅋㅋㅋㅋ 여기는 물가가 비싼편이에요!! 가이드분은 40%깍으시면 된다고 했지만, 우리는 첫째날 시장조사를 이미 한 터라 거의 60%는 후드러 쳤죠 ㅋㅋㅋ 담넌사두억 물건들이 비싼감은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 같은 물건도 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잘 흥정해서 질 좋은 물건 쇼핑하세요^^ 이 여행의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시간이 역시 조금 짧았다는거...ㅠㅠ 시간 좀만 더 길게 배정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용^^ 오후에는 웅장한 왕궁과 왓마하탈 구경하고, 저녁에는 카오산로드에서 각국의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자유로움을 느꼈네요^^
넷째날은 친구들이랑 전용벤을 빌려서 파타야로 이동해서 놀았어요. 몽키트레블에서 요트투어 신청해서 놀았는데, 정말 대박. 강추입니다^^ 밥도 맛있고, 경치도, 그 곳의 가이드 분들도 참 흥이 많고.. 즐기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총 3개의 섬을 경유하는데, 모든 섬에서 수영, 낚시,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가이드분이 추천하는대로 첫번째 섬에서는 다이빙과 낚시를, 두번째 섬에서 스노클링을, 마지막 섬에서는 원숭이를 만나고 왔어요!! 귀여운 원숭이들~^^ 아기 원숭이가 마지막에 살짝 깨물기도 했는데 ㅋㅋ 너무 귀여워서 또 보고싶네요^^ (원숭이들은 크게 잡으려하거나, 밟거나, 공격하지 않으면 안물어요 ㅋㅋ 저는 아기 원숭이 손 만져주고 있었는데, 원숭이도 쓰다듬는거 좋아하다가 갑자기 자기 딴에 잡는다 느꼈는지 살짝 물었었어요^^ 큰 원숭이 아니고서는 물려도 데미지 적어요 ㅋㅋ)
다섯째날은 바다가 보이는 파타야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레스토랑 이름은.. 기억이...ㅠ 하지만 유명한 곳이래요!!) 전용벤타고 이동해서 아시아티크 야시장 갔어요! 아시아티크 야시장이 기념품 사기엔 가장 좋았던 시장인거 같아요!! 값도 싸고, 다양한 물건들이!! 돈 두둑히 챙겨서 가야할 곳이에요!!
여섯째날은 몽키트래블 아유타야 한국인 전용 투어 신청하여 다녀왔는데, 마치 고대 로마 도시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여름별장은 정말 잘 정돈된 예쁜 정원 같았지만요^^ 날이 정말 좋아서 햇살이 부숴지는데.. 그 아름다운 모습들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오랜 유적들을 보며 그저 감탄만 했네요^^ 날이 더워서 수박주스며 아이스크림이며 사먹었는데, 아유타야에서 사먹은 수박쥬스는 다소 싱거웠지만 그 마저도 꿀맛이었답니다!!
마지막날은 여행짐도 챙기고 여행의 여독을 푸는 마음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으며 편히 쉬다 왔답니다^^ (마사지는 중간중간 받았었어요~^^)
정말 많이 먹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고, 많이 쇼핑하고 ㅋㅋ 했던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 더욱 즐거웠던 여행. 다음엔 가족들과도 함께 하고 싶은 태국 여행이었답니다^^
태국 사람들의 친절함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있는 방콕을 그리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고자합니다^^ 이제 현실에서 또 열심히 일해야 꿀같은 휴식이 주어지겠죵!! 다음에도 몽키트래블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재미있는 투어들을 신청하여 가고자합니다^^ 다른 분들도 안전하고 즐건 여행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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