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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에서 함께한 행복했던 가족여행.( 1- 끄라비 에서의 일정)
| |조회수 : 5189 | 좋아요 : 5

2016년 2월 설연휴때 큰집 식구들과 끄라비,푸켓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큰형님과 통화하며 즉흥적으로 푸켓행 비행기표를 사게된것이 여행의 시작 이였습니다.

가족끼리 자유여행 일정으로 끄라비 3박 , 푸켓 2박 총 5박 7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친언니같은 형님, 유쾌하시고 재밌으신 큰아주버님 ,귀엽고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 꼬마 셋 .

정말 꿈만 같고 하루하루 소중하고 판타스틱한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몽키트래블 덕분에 이런시간들이 가능했었고 많은 물음과 질문에도 귀찮아 하지 않고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 주시는 직원들이 있어

가족들 한명한명 의 가슴 한켠에 아름다운 추억을 담게 해주신 몽키트래블 모든 직원분들  특히 낸시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와 같은 가족들과 함께 가는 자유여행에 있어 겁내하지 마시고 ,

 

제가 몽키트래블에서 받은 도움들을 저희 여행 경험을 통해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는게 몽키직원분들께   ( 특히 몽키트래블 직원분 낸시님~^^  )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작성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부터 일기형식으로 써내려 가겠습니다 (간혹 오타와 띄어쓰임에 오류는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행 5개월전..

갑자스레 잡게된 가족여행.

자유일정 으로 그것도 우리가족만이 아닌, 사랑하는 큰형님네 가족들과 함께 자유여행 일정으로 여행을 간다는게 무척 설레였다.

모든 여행 일정을 담당하게 된 나는 리조트 선택에서 부터 투어 일정까지 ,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수 있는 여행 일정을 짜야할지 ,행복한 고민 아닌 고민이 시작되었다.

더 잘할려고 하면 아니 될수 있기때문에 우리 가족이 즐기는것 처럼 편하게 일정을 만들어 나갔다.

몽키트래블과는 작년에 인연이 시작되어 좋은 기억이 있어 , 몽키에서 모든 리조트 예약과 투어일정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 했다.

남편이 가보고 싶다는 끄라비 지역은 나도 생소하였기에 모든 여행일정을 담당하고 있는 나로서는 몽키트래블만 의지할수 밖에 없었다.

끄라비 리조트 선택에 있어 수많은 질문으로 몽키 직원분 낸시님을 힘들게 했고 , 끄라비 에서 하는 투어들이 푸켓에서 하는 투어들과 투어 지역이 겹치는게 많다는 정보에 , 내가 예약하고자 하는 투어가 가는 지역들과 코스들을 낸시님에게 폭풍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럴때 마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낸시님 답변을 보면서 세부 여행일정이 완성되기 시작했고 모든 투어 예약과 리조트들 예약이 끝마치게 되었다.



여행출발 7일전 ...

우리 가족이 3박을 하기로 한 끄라비 에 있는 피스라구나 리조트.

다른 카페에서 피스라구나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큰 공사를 하여 ,엄청난 소음으로 숙소를 옮겼다는 글을 보고 ........눈앞이 띵~~했다.

끄라비 스럽고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를 고르고 고른건데 ....숙소를 옮길정도의 소음이라니.......

글을 보자마자 낸시님에게 현재 리조트에서 이런상황이 있다는 글을 남겼고 ,낸시님이 확인하신후에 몽키에서도 몰랐다하시며 내가 예약한 방이 공사 현장이 보일수 있다는 답변과 원하시면 숙소를 옮겨주신다는 답변이 왔다.

성수기 인데.. 출발 일주일전 숙소를 옮긴다는게.. 괜찮은 리조트들은 분명 만실일텐데 ..

더 큰 이유는 고르고 고르고 고른 리조트 인데 ..피스라구나를 포기할수 없었다.

낸시님께 공사소음이 덜하고 뷰가 좋은 방으로 배정 해달라고 협박아닌 협박글과 ^^ ,생떼 아닌 떼를 썼다.

최대한 리조트 측에 배려해달라고 말씀드려 놨다는 낸시님 답변을 받았지만, ,

사실 마음속으로는 끄라비 리조트 선택은 대 망했다 ....ㅜㅜ ....생각하며 말도 못하고 들떠있는 가족들에게 미얀한 마음이 컸다.

 



 2월 8일 끄라비 (피스라구나에 새벽 1시 30 에 도착)

밤 늦게 리조트에 도착하여 리조트를 돌아볼 여력도 없이 잠들어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

대.....박....!!!!!!!이다 .good

왼쪽으로 산이 가까이 보이고 나무도 많고 들려오는 새소리가 아름답다.

낸시님..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감사함을 어찌 보답하리오.sad

몽키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온몸으로 와 닿았다.

리조트 주변을 돌아보니 우리 식구들 객실 뷰가 제일 좋은 방인거다.공사가 끝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공사소음도 없다.

낸시님 덕분에 내가 가족들에게 인사를 받았다.

낸시님 감사합니다.

투어나가면서 찰칵~~! (끄라비 피스라구나 리조트)

 

자연친화적인 리조트 다.

끄라비 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낸 리조트 이다. 리조트 앞에 나가면 먹거리도 많고 식당도 많다.

걸어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아오낭 바닷가 이다.

주변에 맛사지 ,식당 , 옷집 , 기념품 가게들이 많다.

낮과 밤이 다르게 느껴지는 아름 다운 곳이다.

 

 


여행 1일차 -홍섬 투어 ( 롱테일 보트 -홍섬 투어)

몽키에서 홍섬 투어를 예약을 하니 우리가 원하는 요일에는 투어가 없다고 했다.

요일을 바꿀수 있는 여정이 아니여서 울며겨자먹기로 롱테일 보트를 예약했다.

우리가족들만 투어를 할수 있으며 대여 시간안에 우리가 원하는일정과 시간을 자유롭게 놀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롱테일보트로 섬들을 돈다는게 낯설고 왠지 뒤집히면 어쩌나 ? 라는 걱정.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한 분이 많지 않아 정보가 별로 없다.

근데

이것 또한 대......박!!!!!!!!!!!!

!good

보트도 프라이빗하니 좋았고 홍섬도 정말 정말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았다.

홍섬 다녀온 분들 후기를 보며 배경 사진들이 색을 입힌건가 의심 했는데 ....그게다  무보정인 자연 그대로 였던것이다.

홍스라군,홍섬 ,리딩섬.

(원본 사진보다 색이 좀 어둡게 올라가네요.)

 

아름다운 끄라비 홍섬...

아직 까지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나를 아바타의 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곳..끄라비 홍섬.

모든 여행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소중하고 설레이는곳.

 지금 이 모습처럼만 길이 길이 보존되기를 ...

 


여행 2일차-끄라비- 에맬랄드풀, 자연온천 ,호랑이사원, 투어

투어시간 오전 8시 -오후 4시.

오전 8시.

오늘 우리가족들 투어를 안내해주는 몽키트래블에서 맥스라는 스마트하고 귀여운 젊은 가이드가 왔다.

어쩜 영어를 그리 잘하는지~^^. 우리 가족이 놀때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투어 장소에 대해 설명도 아주 잘해줬다.

산속을 걸어가는 것도 아주 좋았다.길도 잘되어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 들어갔다.

자연에서 나오는 자연 온천도 신기했고 , 에맬랄드 풀도 넓고 물 색깔도 아주 깨끗했다.

온천도 하고 에맬랄드풀에서 수영도 하고 다시 차타고 사원에도 가고 ~

중간에 어디 식당에 들어가서 준비된 점심을 주는데 아주 맛있었다.

물과 산을 하루에 다 느끼게 해주는 알찬 프로그램인 투어다.

가족 모두 행복하고 즐겁다.

배경이 좋으니 그냥 막 찍어도 작품이다~^^

(아래 왼쪽 검정 옷입은 가이드 맥스~^^*)

 

(에매랄드 풀 -하단사진)

 

(자연온천 -하단)

(호랑이 사원-하단사진)

 

 


여행 3일차 -피피섬 ,마야베이섬 투어.

아침 7시50분경 몽키에서 픽업 차가 왔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피피섬과 마야베이섬을 가는 투어였다.

여행 첫날 홍섬을 가서 그런지 아름답다는 마야베이섬이 감흥이 덜 왔다.

마야베이 섬이 아름답지 않아서가 아니라 홍섬 투어가 워낙 끝판왕 으로 좋은곳 이여서 여행 첫날 눈이 먼저 워낙 호강한 터라 ...

마야베이섬은 아담하니 탁 트인 맛이였다.

피피섬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워낙 많고 스피드 보트들이 빈 틈없이 빽빽히 ~~주차된 모습도 또 하나의 광경을 이뤘다.

피피섬에서 주어지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피피섬도 정말 아름다운 곳임에 틀림이 없다.

중간 중간 포인트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스피드 보트안에서 물하고 스프라이트 음료가 무료로 제공이 된다.

중간에 준비된 식당에서 먹은 점심 또한 맛있었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피피섬.

 

(피피섬)

 

 

 


시간이 여의치 않아 나머지 2박 푸켓일정은 2편에 올리겠습니다.

태국하면 방콕과 푸켓만 생각했었습니다.

도시적인 분위기가 좋으면 방콕으로 ,가족여행으로 놀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싶으면 푸켓으로 생각했죠.

남편이 끄라비 라는곳의 정보를 가지고 와서 끄라비로 가자는 말에 다른 지역 처럼 많은 정보는 없었지만 ,

몽키트래블 덕분에 잘 다녀올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바다 ,산 ,먹거리 ,천혜의 자연경관 들 을 가진 끄라비.

아오낭 비치 지역으로 가면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곳 입니다.

내 생의 여행지에서 탑 3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ㅇ우리 가족모두를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끄라비.

이런 아름다운 자연속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것이 믿기지가 않았고, 이런곳이 존재함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끄라비.

 사람들로 인해 오염되지 않고  지금 이대로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끄라비 를 다녀와서 우리 가족들 모두 눈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몇년간 왠만한 경관은 감흥이 없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멋진 장소에서 의미있는 추억 가슴에 담을수 있게 도와주신 몽키 직원분들과 (특히 낸시님~ ) ,가이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 각각의 다른 의미를 갖고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준비합니다.

여행을 통해 서로간에 공통 부분을 찾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며,

같이한 시간을 가슴속에 담게해 주어,

힘들때 그 추억을 열어보면서 웃음짓게 해줄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는곳이 여행사의 일인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몽키트래블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낸시님 덕분에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큰 추억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낸시님께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

댓글(22)
  • honey0902 2018-06-14 15:07
    멋진 사진과 정성스런 후기 공유 감사해요! 사진 넘 이쁘네요~~
  • qjw*****@*** 2017-05-13 06:40
    바다색이 애매랄드 빛이네요 ㅎㅎ 연휴에 가는ㄱ ㅔ젤 꿀맛일듯요 ㅠㅠ
  • 민성마미 2016-03-16 14:51
    정말 잘읽었어요. 좋은 후기 많은 도움되네요. 방콕이랑 푸켓만 다녀왔었는데 다음여행은 끄라비로 결정!! ㅎㅎ
  • hanwoo 2016-03-11 01:13
    바다 색깔이 진짜 예쁘네요 저도 이번에 끄라비 가고싶었지만 이번달에 코팡안을 선택했거든요, 끄라비처럼 바다가 예뻣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 꼭 끄라비로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
  • 그곳에가면 2016-03-08 21:50
    이거 보니 푸켓 말고 끄라비도 한번 방문해봐야겠네요 ㅎㅎ
  • 광수생각 2016-03-08 20:20
    저도 4월에 가족여행 계획중인데.. 푸켓만 가려고 했는데 끄라비도 끌리네요
    • 겸율맘 2016-03-10 13:51
      푸켓도 가족 여행에 좋은곳 입니다.
      그런데 가족여행에 끄라비는 더 좋더라구요.
      홍섬 투어,4섬 투어 를 가족끼리 롱테일 보트 한채 빌려서 해보세요.
      최고입니다.
  • esmcoslcx 2016-03-08 10:30
    가고싶어지게 만드는 후기에요!! 끄라비 갈때 참고하겠습니다~
  • 수쿠리 2016-03-02 17:52
    호텔이 정말 멋있네요. 끄라비 여행도 생각해봐야겠어요
    • 겸율맘 2016-03-06 01:54
      태국이 갖고 있는 보물이 끄라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 뚜기마미 2016-03-02 16:18
    끄라비 한번도 못가봤는데 가고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_=
  • 타이갓갓 2016-03-02 09:50
    정말 끄라비는 매력적인 곳 같아요~
  • 피막 2016-03-01 15:34
    와...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싱뽀샤시 2016-02-29 20:31
    물 색깔이 너무 이쁘네요
    • 겸율맘 2016-03-06 01:56
      사진이 원본 보다 탁하고 어둡게 올라가네요.
      홍섬에 있는 모래 또한 곱다 못해,
      모래가 밀가루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사랑하는 사람들과 꼭 끄라비 강추 입니다.
  • 미꾸라지11 2016-02-29 18:07
    푸켓 말고 다른 지역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보니 저도 한번 즐거운시간을 끄라비에서 보내고 싶네요 ㅎㅎ 잘읽고 갑니다
  • s1984 2016-02-29 13:36
    몽키직원분짱이고요!! 저도 끄라비 갔을 때 사진속에 나온 맥스라는 가이드랑
    이 틀 투어 같이 했었거든요 반갑네요 귀엽고 재미난 가이드였는데 ㅋㅋㅋ후기 재밌게 잘 보았어요 !!
  • 오리윤 2016-02-28 21:51
    1 - 끄라비에서의 일정이라고 제목에 써주셨는데 혹시 2탄도 있나요 ? 있다면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ㅋㅋㅋㅋ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
    • 겸율맘 2016-03-06 01:58
      넵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푸켓 편 이 되겠네요~^^
  • 낸씨 2016-02-28 18:06
    안녕하세요, 겸율맘님.
    사진과 후기로만 봐도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
    당시, 저도 직접 가보지는 못 하고, 호텔측의 설명만으로 들었을 때, 공사 소음이 정말 많이 걱정 되었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구정 기간 동안 예약량이 많이 증가하면서 간혹 힘들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고객님의 소중한 후기와 감사 말씀에 힘이 납니다.
    다음 태국 여행 때도 언제든지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겸율맘 2016-03-06 02:09
      낸시님~^^*
      낸시님 덕분에 이모든게 순조롭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낸시님께 감사한 마음을 글 로써 인사드린다는게 ,
      감사한 제마음을 표현하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항상 고객 입장에서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낸시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여행정보들은 제 수첩에 차곡 차곡 쌓이면서 나만의 여행 정보가 만들어 지고 있더군요.
      낸시님께서 보여주시는 태도에 저 또한 느끼고 배운게 많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낸시님께 좋은 기운만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니콜쑨 2016-02-27 10:51
    태국하면 푸켓만 생각햇는데 사진하고 후기로 보니까 끄라비가 훨씬 더 매력적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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