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한국사람 중국사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오해하지 않고 읽어주셨으면 해요 ㅠㅠ 

대부분이 그렇진 않지만, 한국인들 성격상 

다른 나라로 여행을 오면 꼭 김치를 챙기는 경우가 있죠. 

즉,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서도 짧은 3일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것이 있는 것을 원하죠 

물론 사람마다 여행의 규정이 다르긴 하겠지만, 방콕이라는 나라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참 살기 편한 곳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방콕은 태국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게 아니고, 어느 지역은 정말 한국인들을 위한 곳 , 어떤 지역은 정말 일본인을 위한 곳, 

작은 서울 작은 도쿄와 같다고 할까요.. 

2. 차가 정말 많이 막힌다. 

- 와... 택시 잘못 탔다가 디너 크루즈 놓칠 뻔 했어요. 물론 제 잘못이죠. 하지만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행히 근처 BTS가 보이길래 거기로 내려달라고 해서 BTS타고 최대한 빨리 가 보았습니다. 

암튼 저녁 시간대는 우리나라 막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막힘이었답니다 ㅋㅋㅋ

3. 쇼핑몰이 진짜 세련됐다. 

홍콩, 물론 우리나라의 명동도 쇼핑의 천국이라고 하죠 

그리고 우리나라 처럼 세련되게 옷 입는 아시아인이 없다는 평도 많고요 

그런데 디자인 감각을 떠나서, BTS프롬퐁역 근처에 있는 엠쿼티어에 방문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쇼핑몰 밖의 모습과 내부 모습이 넘나 달랐기 떄문이에요. 

진짜 깔끔하게 잘 해놨고.. 한편으로는 빈부격차가 참 있다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요, 

암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카페나 이런 곳도 되게 감각적이고.. 암튼 담에 방콕 오게 되면 예쁜 인테리어 디자인 카페를 더 방문해 보고 싶어요. 

4. 생각보다 영어를 할 수 있는 태국인이 많지 않다. 

물론 호텔 직원들은 영어를 잘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냥 일반 태국인들에게 물어볼 때 

저도 뭐 물론 영어를 잘 하지는 않지만 영어로 물어보면.. 막.. 성조랑 섞여서 이게 영어가 맞나 싶었어요 ㅋㅋ 

어찌 되었던.. 음 긴 기간 동안 방콕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가끔 일하다 지칠 때 생각날 것 같은 곳이에요. 

제가 많은 나라를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리울 것 같네요 

여행 후기 같지가 않고 일기 형식으로 된 것 같아요. 

원래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호텔 요금 비교하다 보니 몽키 통해서 예약하게 됐구요 

제가 인보이스를 슈페리어룸으로 받았는데, 결제 하고 나서 그 사이 슈페리어가 만실이 되가지고 

예약 확정이 안 된다고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몽키 쪽에는 죄송하지만, 아 그냥 원래 이용하던 곳 이용할걸 혼자 후회하며 

걍 취소하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또 제가 늘 사용하던 곳 예약하려니까 .. 

진짜 슈페리어 방이 없던 거에요 ㅠㅠ 

그리고 디럭스 예약하려니까 몽키가 훨씬 더 쌋고요 

염치 없지만 다시 연락을 했지요... ㅋㅋㅋㅋㅋㅋ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덕분에 호텔 예약 잘했다는 셍긱 뿐... ㅋ 후회가 없습니다 

다음 여행 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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