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랑2박3일 주말껴서 짧게 방콕 여행 다녀왔어요

그때는 겨울이여서 그리 덥지는 않았고 날씨는 딱 좋았던것 같아요

쉐라톤에서 2박했는데 깔끔하고 위치좋고 수영장, 조식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네요

솔직히 한국 쉐라톤보다 더 좋았어요. 클래식 해서 좋았네요

당시에 페닌슐라 호텔에 가고싶었는데 위치때문에  못가서

이번여행에는 몽키트레블 이용해서 예약했어요

정말 기대되요~~

카오산 로드는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고 명동 분위기여서 좋았어요

낮에는 한산한 편이었고 저녁엔 엄청 붐볐어요

다들 먹는 조조팟타이 맛있었네요. 팟타이를 워낙 좋아해서 보이는대로 먹었어요

위생은 좋지 못하니 길거리음식에 너무 큰 환상은 안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꽝씨푸드에서 푸빴뽕커리 먹었는데 생각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고메마켓에서 다들 사는 말린과일들 사고 인스턴트 팟타이도 많이 쓸어왔어요

나라야에서 코끼리 인형도 야무지게 몇 개 챙겨서 선물했네요

태국은 헤어제품이 좋다고 해서 몇개 담아와서 선물했구요

짜뚜짝 시장이랑 왕궁투어는 오전 일찍 가서 이용했더니 그렇게 많이 덥지않고 살 꺼 사는데 좋았어요

코끼리 에코백, 튜브에 담긴 꿀, 먹을 것들, 코끼리 바지랑 원피스 사왔어요.

한국분들 중국분들 엄청 많았구요

그때는 아시아티크는 안갔었는데 이번에는 아시아티크로 방문예정이에요

툭툭이는 한 번 쯤 타볼만하지만

먼지 매연가득한 거리를 다니고 싶지는 않아요. 솔직히 위험하기도 하구요

여행자보험도 안들었기에 ㅠㅠ(근데 매번 보험안들었는데 안들어도 되나요?? 걱정..)

그래서 요번에는 지하철이랑 우버택시로만 이용할 계획이에요

작년에도 우버택시 어플깔아서 잘 이용했거든요.

우버택시 두명이 가입하고 서로 적립하고 무료쿠폰 쓰다보면 훨씬 편해요!요거추천드려요

미터기 켜는 택시도 거의없고 완전 사기꾼들이 많아서 ㅠㅠ 기분이 상하기 쉽거든요

태국은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데 왜그러는지..

그래서 인지 택시기사들 이미지는 여전히 좋지가 않아요

미터 켜라 안켠다 이걸로 20분정도 실랑이 한 적도 있었네요

태국하면 1일 1마사지라고 하는데 이번 여행도 마사지 기대가되네요

작년에는 길거리 마사지 위주로 받았어요

방콕은 시내 돌아다니 보면 이름모를 마사지샵이 워낙 많아서~~

시원하고 좋긴한데 이번에는 고급 스파샵 3개정도 예약하려고 해요~

위생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조용한 단독룸에서 전신을 다 받고싶다보니~~

같이 여행했던 친구가 몽키트래블 통해서 예약하고 추천해줬는데

이번에는 제가 몽키 가입하고 몇 군데 예약했네요~

근데 후기들 읽어보니 아무리 좋은 스파샵도

마사지들 나름이라고해서 걱정이되네요~돈날리는건 아닌지~~~!!!

그래도 한 번쯤 받아볼 만 한것같아서 예약했어요

방콕은 한 번 가는 사람은 없다던데

저도 이번에 가고 또 가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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