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부터 7월24일까지 남편과 중2, 초6 아들과 함께한 4인 가족 여행기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안하기 때문에 자유 여행시 이용한 여행사에 여행 후기를 써 놓으면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7월16일 타이항공 오전 9시35분 비행기를 타고 태국 방콕으로 출발 했어요. (인천공항 및 기내 좀 추우니 얇은 긴팔 챙겨가세요.) 비행장 안에 다른 항공편이 혼잡하여 정리하느라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40분간 지연 됐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요. 오후 1시25분 도착 예정이라 몽키에 오후 2시 픽업 미팅을 잡아놔서 기사님이 많이 기다리실까봐서요. 유심칩과 환전도 방콕 공항에서 해야 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출발 며칠전 요청한 미팅 시간보다 지연이 되면 어떡하는지 1:1게시판에 문의 한 결과 항공편을 같이 적으면 비행기 도착 여부를 확인하고 유심과 환전 정도의 시간은 기다려 드리니 걱정 말라고 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타이 항공은 국적기라 좌석도 아시아나와 비슷하게 좁지 않았고 기내식도 먹을만했어요. 수시로 음료 서비스를 하고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맥주(싱아 마심)도 맛있더라고요. 도착 전에 간식으로 주는 빵 종류는 입맛에 딱 맛더라고요. 3명은 만족, 그러나 작은 아들은 별로라 하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듯 해요. 다행히 방콕 공항에는 지연된 시간보다 일찍인 제 시간에 맞게 도착 했어요. 입국 수속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 해서 심사를 받고 짐 찾는 곳으로 갔지요. 짐이 많이 늦게 나오더라고요. 짐 하나는 먼저 나오고 나머지 하나 기다리는데 20분은 걸렸어요. 짐 기다리는 사이 남편과 둘째 아들은 유심을 바꾸러 갔어요. (짐 찾고 유심 파는 곳에서 만나기로 함) 유심은 다 비슷하니 줄이 가장 짧은 쪽을 이용하도록 했어요. 저와 남편은 직장에서 연락 올 수도 있어서 한국폰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둘째 아들 휴대폰에 유심 10일 짜리를 달았어요. 핫스팟을 켜면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니 좋더라고요. 그대신 밧대리는 2개나 더 챙겼어요. 핫스팟은 밧데리가 금방 소진되니까요. 호텔은 와이파이가 다 되니, 이동중이거나 기다리는 시간에 휴대폰 데이터를 사용했지요. 유심 살 돈만 인천공항에서 환전하고 나머지는 지하1층 슈퍼리치에서 환전 했습니다. (유심 2층, 환율 좋은 환전소 지하1층) 그 근처 환전소 3곳 다 비슷하거나 같더라고요. (가격 비교해서 같으면 줄 짧은 곳으로~, 여권 필요) 작년 여행할 때 남은 달러가 많아서 한국돈으로 가져 가지는 않았어요. (한국돈 5만원권으로 가져가도 환전 되니 달러로 바꿔 2중 수수료 낼 필요 없음) 작은 단위의 돈은 환전소에도 없어요. 환전소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먹으면 자연스럽게 잔돈이 생깁니다. 저희는 애들 음료수 사줬어요. 기사님 만나서 림파라핀 레스토랑으로 이동 했어요. 몽키에 식당 1회 경유 차량 상품을 이용했지요. 차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 했습니다. 기사님 말씀은 거의 없으셨는데 늘 웃는 얼굴이시며 작은 팁에도 감사하는 모습이 좋은분이신거 같았어요. 고속도로는 안 막히는데 일반 도로는 엄청 막혀요. 식당 까지 2시간40분 정도 걸렸어요. (파타야 이동까지는 2시간은 잡아야 할거에요.) 림파라핀 레스토랑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 나 있지만 우리 가족 입맛에는 평범 했어요. 에어컨은 없어요. 바다 바람 때문에 덥지는 않습니다. 분위기 때문에 오는거 같습니다. (ㅠ.ㅠ 우리 가족중에는 분위기가 중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5시 40분쯤 가니 바닷가 자리는 없었어요. 도착하는 날이라 얼마나 걸릴지 몰라 예약을 안했지만 다행히 앉을 자리는 있었어요. 첫 태국 음식이라 무난한걸로 시켰어요. 기대했던 땡모반 쥬스(수박쥬스)는 별로 였어요. 새우볶음밥과 텃만쿵, 어수안, 바닷가재 요리, 닭고기 요리 시켰어요. 맛은 평범 했어요. 작은 아들은 향이 강해서 볶음밥과 닭고기 요리만 잘 먹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하드락 호텔 파타야로 이동~ 커넥팅룸으로 3박을 몽키에다 신청 했어요. (체크인 할 때 다행히 커넥팅룸 사용할 수 있었어요.) 아고다등 가격 비교 해봤는데 호텔 가격 몽키가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아들 생일이 7월 17일이라 몽키에 문의해서 하드락 호텔 작은 케익 선물도 17일에 받았습니다. 친절한 몽키 감사해요. 하드락을 선택한 이유는 수영장(밤 10시까지 이용 가능)과 근처 번화가 이용이 목적이에요. 7시 넘어 호텔에 도착하고 짐풀고 8시부터 9시 20분까지 수영장을 이용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수영장이 최고니까요. 물을 데우는지 밤에도 따뜻했어요. 수영장 타올은 룸번호 기재하고 빌리시면 됩니다. 다음날 파타야 산호섬 어드벤처를 몽키에 예약 했기 때문에 첫날은 일찍 자기로 했지요. 한국시간으로는 11시가 넘어서 일찍도 아니네요. # 2탄에서 계속~ 글쓴거 날아갈까봐 나눠서 올려요. 사진은 한국에 가면 올리던지 할게요. 휴대폰으로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요. # 한국와서 사진도 같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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