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넌사두억수상시장&악어농장&로즈가든 데이투어(내용이 꽤 많습니다. 스압주의하세요 ㅋㅋ) |
예전에 홍익여행사에서 수상시장&로즈가든 투어 예약해놓고 늦잠자서 못가게 된 것이 꽤 아쉬웠는데 이제야 가보네요 이번에는 그때를 교훈삼아 몽키트래블에서 예약! 홍익여행사보다 200밧정도 비싸지만 픽업, 드랍이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새벽에 카오산로드까지 갈 필요가 없거든요 예전에도 이거 신청했으면 무리없이 갈 수 있었는데 몇 천원 아끼겠다고... ㅠㅠ 정말 픽드랍 포함된 투어 상품이 갑입니다. ㅋㅋ
투어요금은 1,070밧(36,701원)! 루트는 담넌사두악수상시장 -> Chang Puak Camp(코끼리캠프) -> Samphran Elephant Ground & Zoo(악어농장이라고 불리우는 곳) -> Sampran Riverside(로즈가든이라고 불리우는 곳)
투어 차량과 가이드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른건 다 좋았는데 인도에서온 가족들 때문에 뚜껑 열릴뻔 한거 참느라 혼났습니다. 시간 안지키는 사람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얘네 때문에 소비한 시간만 1시간은 넘을 듯!
1. 담넌사두억수상시장
일단 여기에서 보트를 타고 수상시장으로 갑니다. 동력 보트는 무료에요 ㅋㅋ 여기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는데 언제 주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구입할 생각도 없지만요 ㅋㅋ
물이 깨끗해 보이진 않았지만 냄새는 안나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수상시장 도착! 여기서 다시 무동력 보트로 갈아탄 후 수상시장을 둘러 봅니다. 가격은 150밧! 보트 끼리 부딪혀도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괜히 도와준다고 한번 밀었다가 과일파는 아줌마에게 맞을뻔 했다니까요 ㅋㅋ 더워서 구입한 포도주스! 20밧! 사실 살만한 물건은 별로 없습니다.
5밧 아낄려구 한참을 참다가 결국 이용한 화장실입니다. ㅋㅋ
2. Chang Puak Camp
가이드들의 수고비를 위한 코끼리 캠프입니다. 여러 엑티비티가 있었지만 그리 흥미로운 것은 없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가이드가 자꾸 눈치를 주기도 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냥 발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노골적으로 요구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끼리 타는 것은 정말 싫거든요 ㅋㅋ
이곳에서 할수있는 엑티비티입니다. 스파 내부도 깔끔하고 마사지 실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런 곳에서 마사지 받는건 저 밖에 없을 듯 합니다. ㅋㅋ 가격은 40분 350밧!
여기서 오전 일정 끝! 오전 일정을 마친 후 다른 투어 차량에 합류 했습니다. 인도 가족들로부터 해방이 되었다는 얘기지요 ㅋㅋ
3. Samphran Elephant Ground & Zoo
악어농장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곳의 메인은 코끼리쇼입니다. ㅋㅋ
더워서 20밧에 구입한 est콜라! 콜라독립 815보단 훨씬 낫네요 ㅋㅋ
공원내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된 점심입니다. 확실히 태국은 인도사람들이 많이 오나봐요 태국음식과 인도 음식이 주를 이루니! 아! 진짜 입맛에 맞는게 수박 밖에 없네요 ㅠㅠ 제가 입이 좀 짧습니다.
차량에서 예쁘장한 여자 두명이 계속 안고 있어서 좀 이상하게 봤는데 식사를 하면서 얘기해보니 필리핀에서 온 레즈비언 커플이었습니다. 태국 여행은 허니문! ㅋㅋ 제가 예전에 필리핀에서 일해서 그런지 디게 반갑네요. ㅋㅋ
오전 투어보다는 사람들이 좋으니 투어가 확실히 더 재밌네요! 아! 방글라데시에서 온 아줌마도 참 매너있고 좋았습니다. ㅋ
깡마른 할아버지 호랑이! 그래서 그런지 무섭지가 않고 안쓰러운 생각만 들었습니다. ㅋㅋ
원숭이도 있네요 인기가 없으니 더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의 메인인 코끼리쇼장입니다.
코끼리쇼만 본다면 확실히 파타야의 농눅빌리지보단 나습니다.
악어쇼입니다. 악어 입 속에 손을 넣기도 하고 머리를 넣기도 하는 쇼인데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훈련이 되었다지만 순간적으로 악어의 본성이 나올 수도 있는 건데... 얼마전에 이곳에 뛰어들어 자살한 여자가 있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보면서 상상하니 너무 끔찍한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4. Sampran Riverside(로즈가든)
가장 기대했던 로즈가든입니다. 꽃향기를 맡으며 정원을 산책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현실은 그냥 소나기네요 있는 동안 내내 내리는 비 때문에 결국 전통쇼만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리조트도 있고 다양한 엑티버티를 경험할 수 있다네요 여행이 아니라 현지에 살고 있다면 며칠 머물러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공원 곳곳을 산책하면서 둘러보면 아주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허접한 구성의 쇼입니다. 다 좋은데 재미없고 유치한 유머만 좀 뺐으면 싶네요
투어는 끝났지만 우리에겐 아직 가장 큰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래픽이죠 ㅋㅋ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결국 중간에 끄롱톤부리역에서 내려서 BTS타고 돌아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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