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요즘 젤 사람들 많이 몰리는 쇼핑몰이 여기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프롬퐁 역에 엠쿼티어, 엠포리엄이 있었는데 엠스피어가 새로 생겼습니다

생긴지 며칠 안 돼서 사람들이 말그대로 바글바글하네요 

태국의 크리스마스는 환상 속 겨울 나라를 만들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여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처럼 여전히 더운 날씨이고 태국인들은 태어나서 눈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어디를 가나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에 눈꽃과 겨울 장식이... 한국보다 훨씬 화려합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으려니 사람이 많아서 엄청 기다렸습니다 ㅠ.ㅠ

태국 쇼핑몰이 원래 그렇듯.. 음식값은 비싼 편입니다. 새 쇼핑몰이라 더 고급지고 비싼 듯...

이런 화려한 케이크 하나 사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재밌게 보내볼까 합니다

라고 마음먹은지 1초만에 가격 보고 포기했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스타벅스 조각케익이나 먹는걸로 합니다

너무 넓어서 또 길 잃었습니다

친구 만나려고 했는데 친구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집에 갈 뻔 했습니다

식당가가 있는 층을 열심히 찍었으나 제가 찍지 않은 위층은 고급스러운 백화점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요즘 새로 오픈하는 브랜드들이 행사도 많이 하고 있고 인테리어가 화려하니 눈이 즐겁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원래 인근에 있던 엠포리움 엠쿼티어와 비교했을때 한층 젊은 사람 타깃으로 연 곳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간판 폰트부터가 Young 하고 힙한 느낌이 많이 나서 

젊은 인플루언서들이 엄청 몰리고 있긴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끝나기 전에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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