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여러번 여행했지만 4인가족의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호텔 checkout을 12시에 한 후 비행기는 밤 12시경이라 무려 12시간이 남았어요. late checkout도 안된다 하여 일단 방을 뺀 후 짐 맡기고 놀다가 다시 호텔 돌아와 짐찾아 공항으로 가기가 너무 번거롭고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저 혼자가 아니라 4인가족 모두를 책임지려니 머리가 아팠죠. 

그래서 차량 일일렌탈(기사포함) 밴으로 9시간 상품을 신청하여 밴에 짐싣고 푸켓 관광지를 둘러보았어요. 자유여행으로 주로 호텔주위에 있었어서 유명 관광지는 가지 못했었거든요. 

출국전일 급히 밤 11시쯤 신청해서 너무 늦지 않았나 걱정했지만 출국일 아침에 바로 카톡 연락이 와서 직접 보이스톡(한국인)으로 아래 일정을 조율했어요.

• 12시 호텔 pick up > 프롬텝 곶 > 점심(자비) > 빅부다 > 왓 찰롱 > 마사지 2시간 (자비) > 저녁(자비) > 공항(밤 9시 도착)

운전기사(가이드 아님)께서 한국어와 영어는 거의 못하시고 운전만 해주셨지만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었고, 추천받은 마사지와 저녁식사(Three monkeys)도 좋았습니다. 특히 Three monkeys는 분위기 좋은 퓨전요리 맛집이었고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렇게 9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무사히 귀국했어요. 차량비용(밴, 15만원 정도), 마사지, 식사비용등 가성비 있었고 몽키트래블 덕분에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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