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터박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탁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현 정부에 대항하여 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시위문화와 시민들의 의식은 우리와 참 달라서
한 쪽에서는 수만 명이 큰 시위를 하고, 바로 옆에서는 아무 이상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합니다.

더구나 이번엔 태국 최대의 축제인 쏭크란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일부 시위대와는 완전히 별개로 대부분 사람들은 맘껏 웃고 장난치며 축제를 즐길 것입니다.

작년 시위 때도 그랬고, 그 전의 쿠데타 때도 그랬습니다.

일부러 시위 현장을 찾아다니지만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다만 시위가 더 격화될 때에는 추이를 좀더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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