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외출 |
1년만에 갔었다 별로 긴 기간은 아닌것 같은데 나에게는 아주 많이 긴 세월이었다 20 여년동안 매년 2회씩 다녔던 여행이었는데 작년 3월에 갔다온 이후 4월부터 많이 많이 아파서 10월달에는 태국땅을 밟지 못헀다. 그러다 올해 3월에 갔다. 그동안 30번 이상 갔었던 태국이었는데 그야 말로 감개가 무량하다. 푸켓을 거쳐 파타야를 찍고 방콕까지 ,,,,, 좋다 푸켓은 3년만에 갔었는데 그래도 알게 모르게 발전한 것 같다. 호텔도 몇군데 더 생기고 홀리데이 쪽으로 많이 번화해 졌다 바통비치 비치의자 값도 인상되었고 송피로드쪽 시푸드 가격도 올랐고 많이 번잡해 졋지만 그래도 좋다. 보라카이,랑카위,싱가포르 등도 나름 매력은 있지만 종합적으로 비교한다면 적어도 내 기준에는 푸켓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에 푸켓에서는 친구가 연결해서 새로운 키호텔로 갔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것 같다 호텔은 역시 올드한 분위기가 있는곳이 좋은것 같다 파타야에 있는 친구랑 밥먹고 공치고 안마받고 자고를 일주일을 했다 이참에 아예 회원권도 하나 장만했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향후 몇년간 아예 끝장을 볼 요량으로 해볼려고 마음 먹고 있다 또 아주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먹는 시절 얘기를 집사람들 에게는 자랑삼아 술과는 안주삼아 친구집 정원에 달빛아래, 그야말로 월하독작이 아니라 월하친작,또는 월하다작이랄까! 열변을 토했고 통기타로 고교시절 불렀던 노래를 코러스를 곁들인 합창도 했다 40년 지기와 같이 살아온 인생을 또 살아갈 인생을 곁들인 취중대담 방콕은 역시 3일 이상 있으면 안되는것 같다 20년전에 첫 여행시 방콕의 서울식당에서 만났던 브라질에 살고 있다는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 20년을 방콕에 다녔단다. 지금 내가 꼭 그렇다. 왜 일까. 왜 친구가 15 여년전 갑자기 태국살려 간다고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을까! 그냥 좋다, 아니면 스트레스 푼다, 유식하게 마음의 카타르시스,,,,, 곰곰히 생각해 볼련다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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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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