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의 방콕파타야 자유여행~! |
요번 8월 18일부터 6박 8일간의 길고도 짧은 방콕 파타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한 태국여행이었고요~거기에 레터박스와 인연이 되어 투어를 결정한 것이 한 몫했더랬습니다~ 저희는 방콕에서 시암니라밋 쇼와 그랜드펄 디너크루즈를 예약했고, 파타야에서는 알카자쇼와 알짜일일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조금 다급하게 내린 결정이라 인터넷예약에서부터 무통장결제, 현지에서의 일정 연결이 무난히 잘 이루어질까 다소 걱정도 되었으나, 막상 태국에 도착하니 이것들이 전부 기우였음을 알았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바우처만 제시하니 일이 일사천리로 쭉쭉 해결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방콕에서의 다른 투어들이나 반딧불 투어의 일정이 맞지 않아 예약하지 못한 것인데요, 암파와 시장이나 담넌사두억 시장 한군데만 보고싶은 저희 마음과는 다르게 시장 두 군데가 연이어 있는 투어들이 있어 결정하지 못했고, 반딧불 투어는 정말 보고싶었지만 오후 4시부터 가서 저녁을 먹은 후에 봐야 하는 것이라 저희가 이미 다른 저녁식사 일정을 잡아놔서 반딧불투어도 못보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반딧불 투어와 시장 투어를 해보고 싶네요. 시암니라밋 쇼에서의 물줄기 쇼(?)는 볼만했고, 그랜드펄 디너크루즈는 비만 오지 않았다면 정말 환상적이었을 것 같네요. 파타야에서의 알카자쇼는 정말 예쁜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이 극과 극을 이루어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그런데 쇼가 끝난 후 트렌스젠더 분들과 사진 한방 찍는데 200바트나 달라고 요구하니 좀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레터박스 알짜 일일투어는 좋았습니다. 하루 만에 산호섬 투어와 농눅빌리지, 수상시장, 포도농장, 코끼리 트레킹을 전부 섭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체력은 필수입니다. 그날밤 감기몸살과 체력 소진으로 완전 다운되어 약먹고 땀흘리며 10시간 넘게 잤더랬습니다.ㅠㅠ 암튼, 그리고 오전 산호섬 투어를 마치고 각자 호텔에 데려다주는데 12시 30~40분부터 1시 50분까지 씻고 쉬는 시간을 줍니다.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비치타올이랑 갈아입을 옷이랑 신발이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지 않아도 됐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리고 오후 일정인 농눅빌리지와 수상시장, 포도농장, 코끼리트레킹, 황금절벽사원은...같이 동행한 어느 한 가족의 시간 지연으로 인해 일정이 자꾸만 뒤로 미뤄져서 수상시장은 겨우 30분, 포도농장은 포도쥬스 시음만, 황금절벽사원은 오후 6시가 넘어 해가 지는 관계로 어차피 보이지 않는다고 걍 건너뛰어버렸습니다. ㅠㅠ코끼리트레킹할 때 코끼리 등에 타고 보았던 황금절벽사원이 전부였습니다. 그 앞에 가서 사진 찍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건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사소한 아쉬운 점들만 보완한다면 레터박스의 투어 이용이 정말 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알아보니, 파타야의 농눅빌리지는 자유로 가기엔 너무 힘들더군요) 자유여행에 있어 편리함과 유용함을 안겨준 레터박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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