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The Cottage의 악몽 |
레터박스를 통해 공항 근처 호텔예약을 했습니다.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라 공항근처에 있는 호텔을 고르다 픽업이 가능하다는 The Cottage를 예약했었지요.
TG657편으로 1시 20분에 방콕공항에 도착해서, 약속장소인 2층 게이트4번에서 호텔 직원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약시 픽업요청을 했었고 바우처에도 항공편(TG657)까지 표시되어 있었기에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픽업 직원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많은 호텔들이 피켓을 들고 픽업을 대기하고 있더군요. 하는 수 없이 다른 호텔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고 물었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했습니다. 5분만 기다리면 호텔직원이 올거라고 하더군요. 우리와 같이 나왔던 다른 여행객들은 모두 픽업을 받아 떠나고 우리만 남았다. 1시간이 넘도록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한 직원이 오더니 바우처를 확인하고 차에 타라고 하데요.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골든파크호텔이란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코티지호텔이 아니었습니다. 이상해서 다시 물었더니 바우처를 확인하고 잘 못 왔다고 하데요. 아마도 바우처의 호텔이름을 잘못 본 모양입니다. 호텔에서 코티지호텔에 전화를 연결해줘 통화를 했더니 택시를 타고 오라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택시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갔습니다. 이렇게 두 시간을 허비하고 코티지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3시반이었습니다. 카운터 직원과 왜 공항픽업을 안 나왔는지 물었더니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안 되더군요. 밤늦게 도착해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숙박을 할까하고 공항근처 숙소를 예약했는데 이건 착각이었습니다.
새벽에 공항에서 한시간을 기다리고 또 한시간을 이리 저리 다니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을 생각하면 악몽같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무슨 문제로 픽업이 제대로 이루지지 않았는지 알 수 없지만 호텔측의 서비스 마인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60960 | 4박6일 골프투어 잘다녀왔습니다(7) | 부평짱 | 2010-09-24(금) | 2649 | 0 |
60880 | 감사인사 드립니다(7) | potter | 2008-07-19(토) | 2117 | 0 |
60879 | 5박6일 여행을 마치며~!(9) | 물먼지 | 2011-08-11(목) | 1750 | 0 |
60864 | 호텔 The Cottage의 악몽(9) | 나왕자 | 2012-01-23(월) | 1636 | 0 |
60863 | 풀만파워킹 호텔 이용후기(8) | 나왕자 | 2011-01-11(화) | 2222 | 0 |
60862 | 레터박스 감사합니다.(7) | 빨대 | 2012-07-25(수) | 1315 | 0 |
60859 | 레터박스에 감사드립니다.(7) | 빨대 | 2012-07-17(화) | 150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