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지.. 지인들이 연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공치러 온다고...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기사를 만났고... 공항에서 출발... 호텔이 어디냐고 물어봅니다...

저번에는 데이비드 호텔 예약했는데... 나나 쪽으로 가더니...

이번에는 아예 호텔이 어딘지 모르네요.. 기사 교육이 제대로 안된건지...

호텔 도착해서 방에서 맥주한잔하고...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일정 모두 같이 소화하지 못하기에.. 회사 출근해야 하기때문에...

운 좋게... 타이 씨씨 예약을 해서 라운딩 했는데.. 지인과 일행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로얄젬스 라운딩 하는 날은... 휴일이라서 같이 라운딩 했습니다.

홍수 여파인지.. 그린 엉망...  12월 말이면 좋아질듯 하더구요.

휴일에 이리 밀리지않고 라운딩 해본 기억이 없는데.. 로얄젬스에서...

4시간에 18홀 끝낸거 같네요...

기다린 홀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방콕씨씨... 일행들만 갔는데.. 점수가 잘 나와서 그런지... 로얄젬스보다 좋다고 하네요.

개인 성향이니까...

라운딩 끝나고 샤워 끝내고 나왔는데... 기사가 없다고 지인이 전화가 왔습니다.

기사에게 전화해보니.. 30분만 기다리라고... 제가 아는 태국 사람 30분이면.. 최소 한시간인데...

역시나... 그렇죠.

첫번째 태국 여행이라 그런지.. 설레고 재미있었다고.. 이렇게 남자 4명이서 와서 공치고 밥먹고 방에서 맥주마시고 자는 사

람들은 거의 첨이라서...

그래서 인지.. 덜 피곤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100% 만족한 여행이 쉽지않죠.. 레터박스 덕분에 이번에도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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