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레터박스 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호텔은 잠만자기때문에 저렴하고 위치가 최상인 튠호텔 아속에 있었는데 역시 저렴한호텔답게 서비스는 제로지만 방은 깨끗해서 자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다만 택시조차도 안불러줘서 무거운 백들고 길가까지 나가야하는점과 세탁서비스가 없어서 세탁소까지 걸어가야하는게 좀 불편.다음엔 7-8만원선의 호텔로 가는게 나을듯합니다.

골프는 윈드밀/판야인드라/레이크우드/그린밸리/무앙깨우/람루카/파인허스트 다녀왔습니다.

윈드밀/무앙깨우/판야인드라 역시 명문코스답게 페어웨이및 그린상태 최상이구요.람루카는 가격도 저렴하고 잔디상태 단연최상이었습니다.거리가 멀어 한번정도만 가는데 이번엔 한시간정도걸려서 아주좋았습니다.짧고 좁고 그린이 매우작아 정확한샷을 요하지만요.

그린밸리/레이크우드는 상대적으로 상태가좀떨어지고 특히 레이크우드는 가장 안좋았습니다.거의 모든홀 도그렉홀에 거리도 너무짧아 거의웨지샷만 하다왔네요(덕분에 이곳 파5 네홀을 버디/이글/버디/버디로 생애첨으로 파5 올 버디또는 이글해봤습니다 ㅋ)잔디상태도 방문한곳중 가장 안좋았구요.

머리올렸던 파인허스트 한번 가보고싶어 일정에 넣었는데 여기는 작년에입은 수해탓인지 평가자체가 무의미할정도로 최악이더군요.잔디가 다죽어 거의 맨땅수준에 그린도 엉망..아예 고려대상에서 제외해야할 골프장이더군요.원래36홀치려다가 18홀 억지로치고 짐싸서 나왔습니다

마지막3일정도 체력저하로인한 생크로 고생했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튠호텔과 레이크우드/파인허스트 골프장만비추 나머지는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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