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지가 오래지만 그래도 그때의 설레임을 그대로 느끼며 후기를 올립니다.

고교를 졸업한지 35년이넘어 백발의 중년이되어 동창친구 5명과 부부동반으로 방콕, 파타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치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을 떠날때처럼 아니 그보다 더 즐거움이 훨씬 컸던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방콕인데다 부부동반이 익숙치않아서 어색했지만 레터박스에서 마중나온 기사의 친절함에 어색한 분위기는 곧 사그러들고 여행의 즐거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대절한 승합차에는 우리의 가방을 다 싣고 우리일행 10명이 타고다니기엔 너무나도 편안했습니다.

또한 약속시간 전에 차를 대기시켜주는 기사의 친절함과 왕궁관광후 방콕에서 파타야, 파타야에서 수상시장 관광후 공항까지의 운행중에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전하는 모습에 우리 일행들이 모두 감사를 느꼈습니다.

우리의 숙소인 파타야의 홀리데이인 호텔은 서비스, 음식, 객실등 모든것이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으나 옥에 티라고, 첫날 공항 도착후 하루 묵었던 방콕의 호텔은 방에서나는 담배냄새 때문에 도저히 잠을자기 힘들정도여서 프런트에 컴플레인 해서 금연실로 바꿔봤지만 우리일행 모두가 마찬가지였습니다. 

암튼 레터박스(몽키트래블)의 매끄러운 여행진행에 감사드리며 사실 몇년전에 파타야 골프여행 갔을때 모 여행사에 실망해 그간 태국여행에대한 이미지가 별로였는데, 그때 레터박스를 알았더라면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해보며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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