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통 맛집이 왕궁 근처에~ 태국식 덮밥 전문점 '용쌩리'
히마판|2020-02-15(토)
|조회수 :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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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덮밥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뭘까요? 용쌩리 (ย่งเซ่งหลี Yong Seng Lee) 랏따나꼬씬의 경계를 나타내는 운하를 건너면 충분하게 100여 년이 넘은 2층 건물들이 차이나타운인 야왈랏 쪽으로 곧게 뻗어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3개의 골목 중에 Thanon Phraeng Nara의 입구에 120년을 덮밥을 팔고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는 120년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가게에서 일하는 분들의 나이를 모두 합하면 280세가 넘습니다. 연세들은 많지만 하실 일은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십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이곳은 왕궁 근처의 공무원이 주 고객입니다. 그것도 120년 동안 말입니다. 할머니들의 할머니 때부터 장사를 시작 한 것이지요. 아침 출근 시간의 공무원들은 이곳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던지 사가지고 근무지로 갑니다. 음식의 종류가 꽤 많은 집입니다. 음식은 메뉴가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할머니들이 그날 만들고 싶은 음식을 새벽부터 만들어서 하나씩 채워 놓습니다. 가격이 놀랍지요. 편하게 먹고 갈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센스 만점 할머니들입니다. 음료도 당연히 팔아야 한답니다. 이분들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이십니다. 자매에 친구 등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게 안이 청결한 것은 할머니들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으십니다. 소시지와 닭 살코기를 넣은 야채볶음 덮밥을 시켜봅니다. 맛과 무관한 듯한 색상인데 찰지게 맛납니다. 할머니가 대장 할머니이십니다. 연세가 최 고령이십니다. 음식을 먹으며 대화 중에 "너 어느 나라에서 왔다고했지?"를 몇번 물어보십니다. 며칠 후 두 명이 가서 먹어봅니다. 덮밥이 아니고 밥 따로 반찬 따로 시켜 봅니다. 채식하시는 분들 좋겠습니다. 보는 것만도 맛이 느껴져서 주문한 양념 닭튀김입니다. 밥과 같이 ~~~~맛납니다. 부담 없이 마구 먹 을수 있지요. 가지볶음 한국에서 오는 분들이 이구동성 찾는 메뉴. "팟 팍풍 퐈이 댕" 발음상 대부분이 "팍풍 후라이댕" 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팟 팍풍 퐈이 댕"입니다. 영업시간 : 06:3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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