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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에 갔던 푸켓의 숙소들
| |조회수 : 1775 | 좋아요 : 0



작년 11월에 푸켓에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일단 숙도는 유명한 세 개의 비치를 다 가보자 해서

파통, 카론, 카타 이렇게 세 군데 호텔을 나눠서 예약했습니다.


도착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 카론에 있는 만다라바 리조트입니다.

새로 문을 연 곳이라 객실이 정말 엄청 쾌적하고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기본룸이지만 크기도 둘이 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테라스가 있어 야식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기에도 좋았고요.

산중턱에 있는 리조트라서 로비와 룸을 오갈때에는 항상 호텔의 툭툭이 트럭(?)을 탔습니다.

전화로 부르면 바로바로 와서 불편함은 전혀 못느꼈고요.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예쁜 태국아가씨랑도 같이 탔었네요ㅋㅋㅋ


조식은 적당하게 먹을만했던거 같습니다. 크게 기억에 안남는 그냥 무난한 정도.

야외식당이라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은 메인풀은 이용안했고 로비랑 가까운, 한쪽 끝에 바다가 보이는 풀만 이용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데다 그 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유러피언들이라

조용히 선베드에서 태닝, 독서, 수면하며 쉬다가 가끔 수영하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심지어 젊은 남녀들이 다 미남미녀라 흐믓하게 쉬다 왔습니다.


이 풀에서만 놀았는데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그리 작지 않아요.

그그리고 이 리조트가 좋았던 점이 직원들의 친절함입니다. 

체크인아웃 데스크 직원들은 그냥 무난했고 

컨시어지나 룸비품 채워주시는 분들이 너무 순박하고 친절했습니다.

컨시어지 책임지는 키작은 총각이 특히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픽업트럭 기다릴때 우리가 더울까봐 물 가져와서 마시고 넣으라고 여러개 챙겨주고 

필요한게 없냐고 묻고 어디로 가냐고, 차가 오면 당장 알려주겠다고 세심하게 신경써주더군요.  

새벽부터 서둘러서 좀 피곤했는데 

진심이 묻어나는 친절함에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위치때문에 주저할 수도 있겠지만 

조용하고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리조트였습니다.

저랑 친구는 리조트에서 카론비치 시내로 나가고 들어올때 그냥 200밧짜리 툭툭이 이용했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여자 둘이 걷기에는 좀 위험할 것 같았거든요. 


카론비치는 사람도 많고 어수선해서 가지 않았고요. 비치 뒤편 시내에서 식사와 마사지만 했습니다. 

식당은 로컬음식점 레드어니언 추천합니다. 한 10분 줄서서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맛있고 저렴합니다. 이 집 수박주스가 푸켓에서 마신것 중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기골이 장대하지만 마른 레이디 보이 언니가 우리쪽 서버였는데 인상적이더군요.

    

투쉐프에서 스테이크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가격이 비쌌던 기억이. 

과일을 파는 곳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그냥 바로 보이는 노점에서 흥정해서 망고스틴을 샀는데

1키로였나? 만원가까이 주고 샀어요.  

그날은 첫날이라 나름 깍는다고 깍았는데 딜을 마치고 돈을 건낼때 씩 웃던 아줌마의 표정에서 아 내가 졌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아... 숙소와서 검색해보니 어마어마하게 비싸게 줬던 거더라고요. 참담했습니다. 

너무 간절한 표정으로 흥정하지 마세요. ㅜㅜ


마사지는 밥먹고 근처에 힘 좋아보이는 아줌마들이 앉아계신데 들어갔는데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 파통 라마부린 리조트
작년에 새로 개장한 리조트였어요. 위치는 두앙짓리조트옆에 있고
새로 개장한 곳이라 깨끗하고 쾌적한 곳이었습니다. 
풀악세스룸을 썼는데 풀이 작아서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게 이용했고요.
제가 갔을땐 주로 러시아와 중동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조식은 간단한 편으로 계란요리 즉석에서 해줘서 오믈렛 매일 먹었고요.
호텔직원들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맞은편 로띠아저씨 로띠 맛있습니다. 매일 저녁 먹었네요.   
투어하면서 깨끗하게 지내기 적당한 작은 로텔입니다.


- 카타노이비치 카타타니 리조트
일주일 중 마지막으로 2박 한 곳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은 가격때문에 부리윙쪽에 묵었습니다.
리노베이션이 안되있어서 확실히 오래된 티가 납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좀 옛날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침대나 가구 등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객실은 실망했지만 수영장과 비치가 이 모든걸 덮어줬습니다. 
타니윙쪽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과 선베드를 이용했습니다. 
하루 종일 바다에 들어갔다 수영장에 들어갔다 선베드에 누웠다...
선베드에서 발마사지도 받고 천국같았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는 호텔의 마사지사들이 돌아다녀서 
선베드에서 바로 마사지 받을 수 있거든요. 400밧 정도 했던거 같아요. 
한번쯤 받아볼만 합니다.   


카타노이 바다가 깨끗해서 스노클 끼고 들여다보면 물고기 보여요.  
11월에 파도놀이 하며 놀기에 적당했습니다. 
아침에 바다 앞에 매트 깔아놓고 요가하는 외국인도 있더군요.
이용객들은 주로 유럽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중년 부부나 아이를 데려온 가족들이었습니다.
위치 좋은 선베드는 아침식사 마치고 여유있게 가면 자리 없습니다. 
다들 수건과 가방 던져놓고 식사하고 오더라고요. 
선베드 위치가 중요하신 분은 경쟁이 치열하니 서둘러서 맡아두세요.  


조식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8시부터 2시간 동안 이용하기도 했죠.   


직원들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짐을 옮겨준 직원과 바다에서 호텔로 들어오는 입구를 지키는 직원은
서양인과 동양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나머지 분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은 란타룸에 두고 수영장과 선베드를 이용하다 란타룸에서 샤워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넓고 잘 관리된 조경과 수영장, 아름다운 비치는 정말 깨알같이 이용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부리윙 옆 골목에 식당과 슈퍼, 마사지 샵 등이 있어서 이곳에서 식사와 마사지 다 해결했는데 만족했습니다.
골목 안쪽에 있는 (가방 가게 맞은편) 마사지샵 발마사지 잘하더라고요. 
마사지샵 등에서 세탁도 해주는데 비용이 싸더라고요. 
집으로 가기 전날 세탁물 맡겨서 깨끗한 옷으로 가져가니 참 편했습니다. 

카타타니 리조트 강추예요~!!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

댓글(14)
  • 태국기둘려 2016-01-23 22: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태사랑맨요 2016-01-23 22: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happytrip 2015-10-14 16:53
    여행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goodidea! 2015-10-13 14:17
    좋은 정보네요~~
  • rsj 2015-10-13 13:02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여행정보1111 2015-09-14 20:46
    여행에 참고할 만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방콬쓰 2015-08-11 16:53
    여행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여행정보1111 2015-08-10 17:5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euna9016 2015-07-26 12:33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여행준비하는데 도움되는 글이예요~
  • MrsBaek 2014-09-09 05:45
    카타타니 리조트~ 기억해뒀다 푸켓갈때 알아봐야겠네요~
  • muffin 2014-07-28 04:35
    오옷~ 리조트 좋군요!! 다음은 푸켓 예정인데 잘 봐둬야 겠어요 ㅎㅎ
  • Pjenny 2014-07-28 02:54
    ㅎㅎ 아줌마에게 이기기위해 물가조사를 잘 해서 가야겠어요~ㅎㅎ
  • 송사리 2014-07-24 20:05
    돈을 건낼때 씩 웃던 아줌마의 표정에서 아 내가 졌구나 .. 이부분에서 빵터졌어요 !! ㅋㅋ 어느정도 물가를 알아보고 가는게 좋아요 ㅎ 저도 여행 초보때는 많이 많이 당했었어요 ..ㅠㅠ
    • 여기저기거기 2014-07-25 12:23
      네. 그러게요. 카페나 블로그 보는거와 실전은 많이 다르더라고요.ㅋㅋㅋㅋ 재밌는 추억이라 생각해요. 덩치큰 따님이랑 같이 장사하시는 마른 과일노점 아줌마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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