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푸켓의 9박10일 후기! |
태국은 처음이라 정말 2주정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 일정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프렌즈방콕 책도 한권사고 ^-^' 네이버카페 후기들 , 다른분들 일정도 보고 몽키에서도 어느투어를 갈지 어떤 호텔을갈지 어느지역으로 갈지!!!!!!!!!!!!!!!!!! 아마 모든분들의 고민이 아니었을가 싶어요 ~
일단. 방콕은 카오산에서도 며칠있고싶고 시내에서도 있고싶어서 다들 추천하는 카오산 [람부뜨리빌리지]에서 도착하는날까지하여 3박! 시내 아속역 [디바리 디바 발리 수쿰빗]에서 출발하는날까지 3박을 예약하였습니다 ^-^ 태국 도착을 하고 5월의 태국날씨는..생각보다 괜찮았어요! 9박10일동안 왕궁갔을때랑 라차섬투어때빼고는 그렇게 많이 덥다..라는 생각은 안햇어요 ~ 더위를 많이 안타기도 하구요
첫날은 왕궁투어를 갔습니다 ~ 왕궁 1인 500바트라는 거금의 입장료때문에 고민햇지만 가길잘한거같아요 ^0^ 더워서 정말 죽을것만 같았어도 사진들이 너무 이쁘게 나왓어요! 신나게 사진찍고 돌아보고 나니... 이제 너무 더워서 나가고싶엇는데 .. 말이 안통하니 표지판보고 갔더니 화장실 ㅠㅠ.. 결론은 왕궁 한바퀴를 다돌면 그끝에 나가는길이 나옵니다 하하하 ; 어쨋든 왕궁주변은 다 먹을만한게 없어요 ㅠ 얼른 땀만 식히시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시길바라며 왕궁은 아침일찍!!!! 오픈하자마자 가시기를 바래요 왕궁 - 왓포 - 궁전까지 예정이엇는데 .. 왕궁 10시에 들어갓더니 ㅠㅠ 뒷계획은 취소시켯습니다 ^^: 방콕 다시오라는 계시인가봐요 ~
둘쨋날은 아유타야오후투어를 갔습니다 몽키에 아유타야 오후투어라는 제목의 투어가 없어서 ㅠ 다른곳에서 신청하고 갔답니다 ... 제목변경좀.... 아유타야는 오후투어를 강력히 추천하고싶어요 ~ 석양이 지는곳에서 유적을 보고잇노라면 정말 너무 멋진거같아요 그리고 각유적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제대로된 가이드와 함께 가서 그 설명을 잘 듣길바랍니다^^* 석양이 질때 하는 보트투어도 너무 좋았어요~ 물론 화려한 요트는 아니지만 강에서는 이 보트가 더 운치있는것 같아요 ~ 지나가는 태국분들에게 손을 흔들어도 다 잘받아주셔서 너무 좋앗답니다 !
아유타야투어를 하고 카오산로드의 불타는 밤을 즐겼어요 ~ 람부뜨리 로드주변에 두툼한 스테이크를 꽂아서 파는 꼬지도 130바트 밖에 안하고 음식도 다저렴하구요 람부뜨리같은 경우는 분위기낼수있는 음악이나 길거리밴드가 많은반면 카오산은 로드전체가 후끈한 클럽분위기여서 적절하게 맞는곳을 찾으면 정말 좋은밤을 즐길수있답니다 ~ 카오산에는 저렴한 맛사지도 많아서 지나다니다가 맛사지도 받을수있구요 ^-^ 그리고, 카오산에 파는 옷이나 가방/잡화등은 짜뚜짝시장이나 야시장보다는 비싼편이에요 ~ 약 1.5~2배정도 비싼가격같았습니다^^ 아! 비키니는 카오산이 훨씬 이쁜게 더 많았어요 ~ ㅎㅎ
셋째날은 아침을 느긋하게 즐기고 숙소이동을 위해 짐을 꾸렷습니다~ 아속역으로 이동!! *멈춰있는 택시에서 부르는가격은 보통 100~200바트는 비싼가격이니 지나다니는 미터택시를 이용하시면 될거같아요 택시비가 100바트단위에서 10~20정도남으면 팁으로그냥 드렸고 좀더 남으면 지폐는 받고 동전은 팁으로 드렸습니다^^*
새로운 숙소에 짐을 풀고! 예약한 투어+스파중 2번째로 비싼가격을 차지한 바와스파로 이동했답니다 로컬마사지들도 너무 좋았지만 한번쯤은 고급스파를 이용해보고자 많은 투자를 한 바와스파! DAY투어와 맞먹는 가격을 지불했지만, 가격에 걸맞는 서비스에 감동했습니다~ 여러스파들중에 후기도 꼼꼼히 읽어보고 선택한결과가 좋아서 기뻣어요! 1회용팬티가 손바닥만한 삼각이라 남자분들은 조금 당황하실수도 있을것같아요 ㅎㅎ 웰컴주스와 시원한 물수건을 시작으로 아로마마사지를 선택한 저희는 향도 각자선택하고 자리를 이동하여 커플룸에서 마사지로 며칠간의 여독을 풀고 ~ 마치고나서는 마무리과일로 끝냈답니다 ^-^ ~캬 그리고 솜분씨푸드로 가서 다들 추천하는 뿌빳뽕커리와 게살볶음밥 모닝글로리로 배를 채웠어요! 저는 생각보다 1000바트 넘게 지출하면서 먹을만한가...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종업원들도 정말 너~무 불친절햇구요. 그냥 카오산로컬에서 먹는게 훨씬나앗어요
이렇게 스파를 끝내고서는 금요일이기때문에 저녁시간은 딸랏롯파이본점 [시나카린]에서 마치기로 했습니다 ~ 딸랏롯파이는 시나카린본점과 2호점이 있는데 본점이 더 크다고해서 본점으로 가보았어요 와 , 저와 함께여행했던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카오산보다 훨씬 저렴한가격에 정찰제라 바가지를 씌우지도 않구요 ~ 야시장내에는 먹거리도 너무많고 살것도많고 볼것도 많앗어요! 굿! 여기서 제 푸켓사진을 장식하는 선글라스와 남자친구의 완소 선글라스2개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0^ 간단한 옷가지들도 득템햇구요 ~ 저희는 차막힌다는 제보를 받아 8시가 넘은시간에 도착햇는데 야시장이 정말정말 크기때문에, 이게 끝인가? 싶은곳에서 또 야시장이 펼쳐져잇습니다 ~ 길따라 걸으면 야시장 처음부터 끝을 다 볼수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답니다! 현지인분들 계산할때 눈여겨보고 같은물건인 저희껄 계산하는데 저희는 2개산다고 현지인보다 더깍아주셧어요; ㄷㄷ 사기당하지않는 현지야시장이라서 좋앗어요! 정말 관광객은 저희포함해서 몇팀없고 다 현지인분들이셧어요 ㅎㅎ 짜뚜짝시장보다 저는 여기 딸랏롯파이가 더 맘에 들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방콕에서는 삼일이 벌써지나고 마지막 하루인 토요일에는 많은분들이 가시는 짜뚜짝시장으로 향했습니다! GOGO! 택시를 이용하지않는날은 [디바리 디바 발리]의 NEW 뚝뚝이를 타고 출발! 많은분들의 팁대로 BTS모칫역에서 내려서 사람들따라 걸어가면 시장이엇어요 ; ㄷㄷ 저흰 지도주는 입구는 못찾아서 ㅠ 그냥 감으로 돌아다녔어요 ~ 중간에 지도표지판이 있지만 ㄱ- 당췌..알아볼수가..
길을 잘찾는 남자친구에 의하면 대부분 다 돌아봣다고 ㄱ-.... 물론 이날도 저희는 늦게일어나서 12시경부터 6시경까지돌아봣습니다 ^0^ 방콕필수 기념품? 이라는 비누도 사고 벤또도 사고 건과일도 샀죠 ~ 그리고 중간상점에서 여권지갑도 뚝딱 맞추고 제 손지갑도 뚝딱 ~ 이쁜클러치도 득템! 푸켓에서 입을 커플옷도 맞췄어요 ! 짜뚜짝은 딸랏롯파이와 다르게 클러치나 가방, 가격이 조금더 비싼옷등은 흥정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 카오산과 인터넷에서 배운 흥정기술로 샥샥 나름 기분좋을정도의 흥정을 하고 두손은 무겁게 ^-^!!! 좀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보다보니 시장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아쉬워해서 말안해주려던 바로옆 그린야시장의 존재를 알려줄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 그린야시장은 구제품도 많이팔고 짜뚜짝이나 딸랏롯파이와 겹치는것도 많이 팔았어요, 그외에 다녀왓던 시장에서 못본 색다른 아이템들도 있긴했는데 프리마켓?같은 느낌의 간단한 수제품을 팔기때문에 꼭 가보지는 않아도 상관없을거 같앗어요 ~ 여기서는 제목걸이와 미러리스목걸이줄 , 코르크지갑 등 간단한것만 구매했답니다 ! 그리고 BTS가 끊기기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왓어요 ! ㅎㅎ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유적투어 이틀과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시장투어 이틀로 방콕일정이 끝났답니다 ~ 새로밝은 아침에는 짐을싸서 푸켓행비행기를 타러 돈므앙 공항으로 출발 !! 그런데............아.............ㅠㅠ 비행기를 놓쳐버리는바람에 ㅠㅠ.... 3000바트가 넘는 거금을 토해내고 새티켓을 끊었습니다 ㅠㅠ 저가항공이라는 제주항공도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물고 다음티켓으로 변경해주는데 ㅠㅠ 태국의 저가항공 녹에어는 한푼의 금액도 돌려주지않기때문에 쌩돈이 그대로 날아가버렷답니다 ㅠㅠ 커억... 푸켓에서의 만찬은 몇끼밖에 못먹을것같앗어요 ㅠㅠ.... 쇼핑을 많이해서 계획보다 방콕에서 많이 쓴상태였거든요 흑 흑 ...
슬펏던 마음은 푸켓에 도착해서 저희의 리조트를 보자 많이 날아가버렸습니다 ~ 큰맘먹고 예약햇던 풀억세스룸!!! 베란다를 열면 풀장이 딱!!!!! 너무 행복했어요
방을 바로 안내받고 짜잔하고 바로 풀장으로 고고! 7층에 있다는 인피티니풀도 너무너무 굿굿 캬! 낮에 올라가면 해변가와 파란하늘때문에 너무 이뻣고, 석양이 질때는 인생샷을 건질수있어서 너무 좋았죠~ 그냥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달까요 ? 센치해질수밖에 없는 푸켓의 하늘이랍니. 아! 매우 작지만 어린이풀도 옆에 살짝 있어요 ^0^ 아이들은... 작은튜브가 필수라는!
푸켓에서는 왔던날 떠나는날을 빼고나면 푸켓에서의 꽉찬하루를 보낼수있는건 이틀밖에 없었어요 그 이틀동안은 라차섬투어와 팡아만투어를 했답니다~ 라차섬투어는 살짝 불만이 있는부분들도 있었으나 물고기와 함께하는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은 너무 즐거웠고 팡아만투어는 참 괜찮은 투어라고 생각합니다 !
투어들이 끝난저녁 ~ 첫날저녁에는 간단하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도찍고 가까운 포장마차? 골목에서 왕새우와 그냥새우와 폭립, 내사랑 땡모반과 함께 저녁을 맞이했습니다~ 포장마차들이다보니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손바닥만한 새우를 먹을수있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 역시 이런 해산물덕에 태국여행이 알차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왕새우3마리 중간새우4마리 폭립 땡모반 맥주까지 하는데 1000바트도 안들었다니! 정말 훌륭한 저녁이 아닐까 싶어요
둘째날 저녁은 정실론 거리까지 가서 빠통비치거리에서 트렌스젠더언니들도 보고, 진짜 이쁘고 섹시하더라구요 ~ 바에서 봉을 잡고 춤춘다는 술집도 즐기고 , 정실론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구 길거리 마술까지 관람하고 왔어요 ㅎ 길거리마술아저씨가 받는 팁으로만 왠만한 술집하루 매출이 아닐까 싶었다는 ^^;;
이렇게 즐겁고도 아쉬운 푸켓의 마지막밤이 지나고 .. 푸켓을 떠나는날이 밝았습니다 ~ 날은 덥지만 푹쉬고 일어나 체크아웃을하고 비행기까지 남은 두시간은 한층 맑아진 바닷가와 주변을 둘러보며 마무리하고 다시금 녹에어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답니다 ~ 다행히 국내선인 돈므앙공항에서 국제선 수완나품까지 셔틀이 있어 편하게 타고 수완나품으로 왔답니다 ~ 많은 공항식당중에 차이나타운식당을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러-_- 마지막 방콕의 저녁식사를 볼품없이 마무리하고 ... 새벽1시 제주항공을 타고 그리웠을까싶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0^
돌아오고보니, 아시안티크도 못가봣고 날이더워서 포기한 왓포와 위만멕궁전도 생각이나고, 통러에 있다는 신나는 클럽 섹소폰바, 왠지모르게 선뜻예약하지않았던 쇼들도 다 아쉽더라구요 ^^; 이래서 다들 태국에 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간 사람은 없다고 하나봅니다 ~ 다음번에도 이렇게 길게 떠날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짧게짧게라도 다시 한번 태국으로 발걸음 하고싶네요 ^^! 언젠가 몽키와 함께 발걸음 가볍게 떠날수있는날이 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포인트......가있어가지고 몽키랑 다시 또한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불편사항들이나 문의사항도 빠르게 피드백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편했답니다 ~ ! ㅎㅎ 태국다녀오신분들은 후기보면서 추억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셨으면 좋겟고, 여행 계획이신분들은 한군데나마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
도움이 되셨나요? |
번호 | 후기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좋아요 |
---|---|---|---|---|---|
403602 | 5월 베스트 후기(10) | 울지말고우성 | 2016-05-31(화) | 2473 | 2 |
403597 | 방콕 + 파타야 가족여행후기(9) | 단물청년 | 2016-05-28(토) | 3077 | 1 |
403590 | 차량이용(13) | 덩달아 | 2016-05-22(일) | 1597 | 1 |
403588 | 방콕 + 푸켓의 9박10일 후기!(30) | 안녕토끼야 | 2016-05-22(일) | 9947 | 2 |
403582 | 암파와수상시장 당일치기(16) | upnup | 2016-05-18(수) | 3183 | 3 |
403573 | 방콕-파타야 가족여행(29) | 지원영진맘 | 2016-05-10(화) | 6489 | 4 |
403567 | 잠시 쉬다온 푸켓여행(14) | 피막 | 2016-05-04(수) | 2304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