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코창에서 보낸 2박3일 간의 여행기를 적어보겠습니다

7월 초에 다녀왔던 여행이구요 

평소 낚시를 취미로 두고 있어서 코창에서 거의 낚시만 했던 것 같네요 

첫째날 출발일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부지런히 차를타고 4시간을 달려 trat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일찍 서두른 이유는 방콕에서 코창까지 거리가 먼 편이어서 점심에 배를타고 호텔까지 도착하기 위함입니다 

trat 선착장에서 배에 자동차를 싣고 30분을 더 달려 오전 10시쯤 코창 섬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배가고파서 호텔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에 들려서 허기를 달래는데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손님들에게 다가와서 애교를 부리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낚시 장비를 챙겨 코창섬 동쪽에 있는 낚시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파타야나 코시창같은 좀 더 가까운 거리에도 낚시를 할 만한 곳이 많지만 제가 코창으로 낚시를 오는 이유는 

잡히는 어종이 굉장히 다양하고 그 사이즈도 큰 물고기가 잡히기 때문인데요 

그루퍼의 일종인 빠까오( 현지에서 굉장히 고급어종으로 불리는 생선)도 쉽게 낚시가 가능하며 

30cm가 넘는 학꽁치부터 전갱이, 병어를 닮은 생선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어 

근교보다 낚시를 하는 재미가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코창으로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낚시를 하러 오는 편입니다 

이 날은 학꽁치를 주로 잡았는데요 내장에 비해 살이 많아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려 간단한 손질 후 방콕으로 가져갔습니다

낚시 뿐만 아니라 휴양을 하기도 아주 좋은 섬인데요 

날씨가 덥지않고 다른 휴양지보다 굉장히 조용한 편이라 호캉스를 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이날 숙박한 숙소는 마리나 샌즈 리조트 코창이라는 숙소였는데요 

저렴한 가격대비 룸크기가 상당히 크고 깔끔하게 관리되었으며 private beach를 리조트에서 관리하고있어서 

수영이나 휴양을 즐기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호텔에서 관리하는 해변에 비밀 낚시터가 있는데 오후 3시에서 해지는 시간까지 미끼를 넣으면 계속해서 잡히는 

신비의 포인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호텔에는 2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2곳 모두 좋은 자연 풍경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코창에서 20만원 정도를 내고 낚시배를 일행끼리 예약 후 근처 섬으로 낚시를 한적이 있는데

50cm가 넘는 그루퍼나 돔종류 그리고 전갱이 등을 수도없이 잡았습니다 

저처럼 낚시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코창은 아주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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