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홍섬투어 |
3년 전에 가족들과 태국여행을 와서 방콕에서 2박 끄라비에서 2박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이모이모부 그리고 형과 형수까지 많은 이동이 함께 여행을 와서 한번씩 움직이는것만 해도 보통일이 아니었는데요
돈므앙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1시간 남짓 크라비 공항에 도착 후 인원이 많다보니 VAN을 빌려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방 4개짜리 풀빌라를 빌렸었는데 1박에 25만원 돈 내외로 정말 최고의 숙소를 잡아서 가족 모두 만족했습니다. 앞에 바다가 보이는 전용수영장과 선베드에서 부모님과 이모 내외가 즐겁게 노시는 것을 보고 참 숙소를 잘 골랐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날은 가볍게 아오낭 해변을 구경하고 음식을 사먹고 들어오고 둘째 날에는 태국 남부 에메랄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홍성투어를 가족들 인원에 맡게 작은 전용배를 빌려서 떠났습니다 . 지금도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요금으로 배를 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섬투어는 숙소로 픽업을 와서 차로 대략 10-15분 정도 달려 항구에서 가족들만 탈수 있는 작은 배로 갈아타면서 시작했습니다. 한 30분 아니 거의 45분 정도 태국남부의 깨끗한 바다를 보트를 타고 달리다 보니 첫번째 목적지인 작은 섬들사이에 수영을 할 수 있는 비밀 장소같은데로 들어왔습니다.
파도가 없고 물이 굉장히 맑아서 해변은 없었지만 그 장소에서 바로 스노쿨링이 가능했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부모님은 무서워서 해당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지는 못했지만 평소 수영을 좋아하는 저는 혼자서 전세라도 낸듯 해당 포인트에서 마음껏 수영을 하고 스노쿨링을 하며 많은 물고기도 보았습니다.
두번째로 홍섬에 배를대고 가족모두 자리를 잡고 수심이 낮은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지않으셨던 부모님은 물 샐깔이 너무 맑다며 연신 감탄을 하셨고 사진을 찍으시는 모습에 끄라비로 여행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 배가 출출해졌을 즈음에 이 섬에 하나뿐인 음식을 파는 매점에서 시원한 얼음맥주와 팟씨유 그리고 까이양 등을 사와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섬 여기저기에 있는 뷰 포인트들을 돌면서 사진도 찍고 해변에 누워서 힐링도 했습니다. 원래는 더 많은 곳을 돌고 저녁에 낚시도 할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부모님이 체력 소진으로 숙소에 가시기를 원하셔서 빌린 시간보다 더 일찍 숙소로 도착했습니다.
풀빌라에는 출장 타이마사지를 부를 수 있어서 부모님을 위해 마사지 사들을 불러주고 전용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생기고 여행이나 휴양이 그리워지면 가끔 끄라비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태국 남부 바다를 보면서 또 힐링하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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