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방콕~파타야 |
항상 여행은 가슴을 설래게 하고.. 약상자에 없는 약이 여행이라고 한다.. 좋은 책의 글은 기억에 남지만 좋은 여행의 추억은 가슴에 남는다고 한다..
1년에 두세번은 꼬옥 가족 해외 나들이를 간다.. 골프를 치려고 방콕 파타야는 자주 다녔지만.. 가족과 함께 태국여행은 푸켓이후 처음이다.. 여행사나 가이드가 없는 자유여행을 선호 하다 보니 .. 항공권을 제외한 호텔 + 차량 + 입장권 + 골프 + 투어 총 15가지 상품을 몽키트래블을 통해 예약을 했다.. 나름 저렴하고 편하다고 느낀다... 단, 유일하게 한국가이드가 있었던 범선투어를 제외하곤...
항상 여행을 다녀온후는 출발할때의 설레임보단 뭔가의 아쉬움과 허전함이 또 다음 여행을 꿈꾸게 하는것 같다.. 방콕의 교통체증은 역쉬나 세계 최고인듯... 더구나 중국인들의 춘절 나들이 대거 인파... 가는곳곳 마다.. 파타야는 서양인들로 북쩍 북쩍.. 애들 데리고 다니기엔 나이트라이프가 왠지 좀... 그동안 골프에 침착해서 돌아 보지 못했던 왓포.. 무앙보란.. 진리의 성등은 참 인상 깊었다.. 항상 느끼지만 해외여행을 다닐때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우리나라 여행사들의 고질적인 횡포와 악행은 아직도 만연한것 같다.. 해외여행을 일년 한번 나가기도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한 장소로 두번이상 가는것도 더더욱 힘들다.. 그런걸 이용해서 두번다시 보지 않을거라는 여행사들과 가이드들의 무책임함이 이번에도 느꼈다.. 물론 좋은 여행사와 가이드분들도 참 많타.. 기억에 남고 지금도 연락하며 호형호제 하는 분들도 있고.. 여행사를 통하지 않코 가서 연락해도 불편함이 있으면 해결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
참고로, 파타야 범선투어 가이드에 대한 제가 쓴 생생리뷰입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날씨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변덕스럭 날씨때문에 설연휴기간에 범선투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1. 2월 7일 범선투어를 예약했으나 인원이 초과되었다하여 8일 예약해 둔 골프를 위약금을 내고 8일로 범선투어를 예약했습니다. 2. 7~8일 연속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아침일찍 서둘러 픽업나온 차량을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범선에 올랐습니다. 범선은 출발하였고 바다 한가운데 갈때쯤 어리숙해 보이는 가이드가 자기 이름도 밝히지 않은채 날씨가 않 좋아 해양스포츠는 불가하다고 하는겁니다.. 해양스포츠가 않 될거면 미리 배를 타기 전에 알려주고 취소 가능여부를 통보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한다는게 2,500바트 중 500바트만 환불해 준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화를 내려 하자 우리 딸이 강하게 말려 꾸욱 참았습니다. 3. 범선을 탈려고2,500바트틀 낸것이 아니고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씨워킹 + 스노쿨링 + 낚시를 하고 싶어서 범선을 탄거지 인당 9만원짜리 뱃놀이 하자고 범선을 탄게 아닌대. 스피드 보트 예약해서 해양스포츠를 나간팀들은 전액 환불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좋은 유람선도 9만원은 아닌듯.. 4. 출렁거리는 파도를 헤치면 섬에 도착하자 허접한 파라솔을 안내하고 술과 음료를 팔기에 여념없고.. 해양스포츠가 취소 되었으면 서비스라도 쥬스한잔 정도는 가이드가 내는게 도리.. 섬에서도 딸랑 30분 시간주고.. 물에 들어가서 놀아라고.. 바나나보트를 하는 외국인들이 많아 우리도 하자고 하니까 500바트 환불해 줄테니 그걸로 하라고.. 제트스키라도 타자고 하니까.. 위험하고 비싸다고 하지 말라고... 5. 스노쿨링 나가서는 열평남짓한 가두리 같은곳에 20명 가까운 인원을 풀어놓코 하란다.. 울마누라와 딸은 옆 사람들의 물길질에 얼굴을 난타 당했다고 난리~~ 사람반 고기반.. 6. 일년에 5~6번 해외를 나가고 방콕 파타야로 골프를 자주 치러 가는대 큰맘먹고 해양스포츠를 예약했는대.. 이글은 읽으시고 조금 편하자고 범선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예약을 하지 마세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파타야에서 범선투어가 다시는 나가지 못하는 날까지 항의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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