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골프 여행 |
8월 1일부터 5일까지 방콕과 방콕 근방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8월 1일 타이 컨트리 클럽.. 아침일찍 숙소에서 기사를 만나 출발,,, 36홀 예약을 했습니다. 타이씨씨가서 밀린적이 거의 없었기에 아침일찍 티업을 피해 예약을 했습니다. 카트비 캐디피가 좀 비싸지만... 그린피는 주변 골프장과 가격대비해서 비교하면 비싸다는 생각 안들었습니다. 방콕에 사는 저... 타이씨씨 자주 가는편인데.. 전에는 캐디들이 예의바르고 해서 좋았었는데.. 요즘 들어서 먼저 장난도치고 그러네요..좀 친해지면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약간 도가 지나치게 장난 치는 캐디를 만났습니다. 코스.... 타이 처음가본 일행 하는 말... 너무 평범하다... 하지만 제 생각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그린에 올린다면 쉽다고 할수 있지만 페어웨이를 벗어나서 러프로 들어갈 경우... 그 질긴 잔듸에 박힌 공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후 18홀 칠때.. 실감을 하더군요.. 절대쉬운 코스 아니라고...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먹었습니다. 오후 18홀 시간 때문에 좀 급하게 국수 한그릇으로 때우고 오후 18홀 라운딩 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늘집하고 그늘집에서 파는 로스트볼 너무 비싸죠... 일행하고 캐디 한번 먹으라고 하면 .... 헉.... 이렇게 해서 첫날 일정이 끝났네요. 아직 4일이나 남았는데.. 간단히 해야겠네요. 둘째날 그린밸리... 태국에 거의 8년정도 살아온 저... 태국 골프장 안가본곳이 거의 없는데... 왜 그린밸리는 첫방문인지 ... 라운딩 소감은 방콕에서 라운딩 해본 코스중 제일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스 길이도 길고... 파4에서 투온을 몇번 못했네요. 공도 몇개 잃어버리고...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ㅎㅎ 코스가 나빠서 그런건 아니구요... 점수가 잘 안나서... 그리고 많이 밀렸습니다. 오전 18홀 9홀 조인... 후반 9홀은 또 다른 사람과 조인... 오후 18홀 9홀 조인 또 후반 9홀은 다른 사람과 조인... 오전 동반 라운딩 한 일본 할아버지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70살은 되보이는데... 거리 짱짱... 페어웨이 지키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늙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골프장 마샬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타이에 비하면 별로네요. 셋째날 판야인드라.. 국내에서는 캐디로 유명한 골프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골프장 퀼리티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휴일 프로모션을 한다기에 셋째날은 판야인드라로 정했습니다. 캐디가 장난 치기로 유명한데 우리한테는 장난을 안치네요... 사람 가려가면서 장난 치나봐요... 너무 심각해서 공만 쳐서 그런건지.... 휴일이었지만.. 주중과 같았습니다. 사람이 없더라구요.. 편안하게 밀리지 않고 라운딩 했습니다. 판야인드라 한가지 좋은 점... 그늘집에 에어컨 있다는거... 넷째날 람룩카 방콕에서 한시간 이상 가야하는 골프장... 골프장 상태.. 가격.. 모두 최상급입니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일행이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추천해서 갑니다.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역시나 사람이 없네요. 다른 판야나 타이에 비해서 그린이 좀 작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일행과의 잼난 이야기... 골프장들 보면 홀컵에 ok라인을 그려놓습니다. 그린밸리 갔었나... 나중에 일행이 한말이지만... 제가 퍼팅하는걸 보면 홀컵에 넣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ok라인에만 넣으면 된다는 식으로 퍼팅했다고 하더라구요. ok라인 있는 골프장은 왠지 싼티가 나지 않나요.. 일행의 한마디... 다섯째날 로터스밸리 오늘은 람룩카보다 더 먼 로터스 밸리 입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골프장이라고 자신합니다. 일주일 내내 프로모션이 있죠..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콕에서 한시간 30분 정도 같거 같네요. 주중이면 더 걸리구요. 국내에서만 라운딩 해본 일행하는 말.... 태국 페어웨이는 한국 골프장 그린 같다고... 로터스벨리 라운딩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코스 관리도 참 잘하는거 같았습니다. 이것으로 5박일정의 골프여행을 마쳤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태국사람을 무시하는지... 앞조에 태국사람이 느리게 라운딩 해서 열받아서 캐디가 치지말라고 하는게 쳐버립니다. 그런데 앞조에 서양 사람이 느리게 라운딩 하니... 아무 말도 안합니다. 태국사람이건 서양사람이건 .. 열받아서 쳐버렸다면 성질이 급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서양 사람 앞에서는 성질을 낼수 없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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