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밀 2박 숙박 및 라운딩 후기 |
항상 당일 전화해서 그것도 점심시간..... 예약해달라고 합니다.. 송클란 끝나고 레터박스 방문해서 점심이라도 쏴야 할듯하네요.. 파타야 일정끝나고 갑자기... 윈드밀 가서 2박 더 하잡니다... 저녁에 체크인했는데... 우아.. 방 2개에... 큰 거실.... 예약했던 부탁했던 내용과 좀 다르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신듯.... 항상 설사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숙소... 조식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운딩이 좀 문제라면 문제였죠.. 다음날 아침 일요일 라운딩.... 주말 방콕 근교 어느정도 밀리는거 감안하고 라운딩 했습니다. 그래서 카트는 한대만 쓰고 저는 걸었습니다. 2인이고.. 일행이 빽티에서 이븐을 치는 분이라... 화이트에서 쳐야하니... 재미없어 합니다... 저야 그런데로 잼나게 했구요.. 코스도 괜찮고.... 캐드도 연륜이 있는 2명 만났습니다. 문제는 오후 라운딩.... 갑자기 예약을 했기에.. 들어갈 시간이 없답니다. 일단 숙소에 들어갔다가... 야간 라운딩 하기로 했습니다. 5시 30분 티업을 했습니다.. 조인을 했는데... 남자 여자 .... 골프백은 하나... 남자혼자 공치고.. 여자는 따라 다닙니다.. 속으로 욕했죠.. "**놈... 여자 걷게 하냐.. 공도 안치는데.." 티샷하는데 5번 아이언 잡습니다... 일행 잘못 만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공을 2개이상 치네요... 미안한지 먼저 가랍니다... 먼저 가는데... 우리가 어느정도 가고 나서 쳐야 하는데... 그냥 막치네요.. 초보라지만... 잘 맞으면 머리바로 뒤로 공이 떨어집니다.. 헬멧써야겠네... 앞팀은 더 합니다... 완전 초보.. 공 2개씩 칩니다. 워킹.... 5인 플레이... 9홀 치고.. 일행 열받아서 그냥 들어가잡니다.. 그냥 그렇게 끝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7시부터 라운딩 시작했습니다. 3시간 30분 걸리더군요.. 라운딩에 문제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빨리빨리 하는 사람도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태국 골프문화는 한국 골프장처럼 마샬이 소 몰듯이 하지 않고... 못쳐도 그냥 상관안하죠... 저도 그런게 좋습니다. 운동이니까.. 즐기면서 동반자와 대화도 하면서.. 즐거운게 좋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수완외 몇군데 한국사람을 안받는 골프장.... 빨리빨리가 한국사람을 라운딩 못하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밀릴때마다 그냥 한번 쉰다고 호흡 가다듬고... 기다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것으로 5박 파타야 방콕 골프 여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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