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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후기(호텔 체크인 디포짓은 현금으로 하세요^^)
| |조회수 : 2818 | 좋아요 : 0
저한테 태국은 제2의 고향.... 서울지리보다 방콕지리를 더 잘 알고...
한국에 돌아온지 1년째 되는 한국생활.. 태국이 그리워 2,3개월에 한번은 태국에 갑니다.
차를 운전하고 공치러 다니고 맛사지 받고... 깜깜해지면 좋아하는 음주를 하고...
태국에 올때면... 생각할것도 없이... 레터박스에 전화를 합니다.
이번에도 북쪽지방에서 물이 내려와서 조만간 방콕에 난리가 난다는 소식을알고 있으면서도...  뉴스에서 좀 오바해서 나오는거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저는 태국같이 가는 일행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항상 2박 4일 또는 3박 5일...
저는 보름 넘게 혼자 있을때도 있구요.
한국에서 혼자 먼저 출발을 해서 밤 11시쯤 호텔에 들어 왔습니다. 먼저 디포짓으로 1,000바트 내라고 해서 신용카드로 했습니다. 어차피 체크아웃할때 캔슬하면 그만이니까...
그리곤 하루가 지나고.. 항상 태국 여행 똑같습니다. 공치고 와서 밥먹고... 맛사지 받고... 술마시고...
아침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폰으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문자로 그 내용을 받습니다.
제가 자는 사이... 1,000바트, 그리고 10,000바트, 1,000바트 3번이 결제된 내용이 있더라구요.
한번 1,000바트야 이해를 하지만... 새벽 3시, 4시에 왠 10,000바트, 1,000바트 결제란 말인가...
호텔 로비에 내려가서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된거냐고...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확인을 해달라...
그리곤 레터박스에 전화를 했습니다. 설사장님께... 2박만 하고 들어가기에.. 그전까지 확인을 못하면 어쩌란 말인가....
우리 친절하신 설사장님 알아보고 전화주시겠다고 해서.. 얼마후 걱정하지말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항상, 저는 설사장님 귀찮게 합니다. 2달전에는 아유타야 크루즈 타는 곳을 못찾아서 새벽 7시 전에 전화를 해서 어딘지 모르겠다고...  새벽에 제 전화로 인해 설사장님 일어난게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반갑게 받아주시고... 이유야 어찌됐건...
짧은3박 5일 일정...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괜히 찜찜... 한국 삼성카드에 전화를 해도... 아직 결제 내용이 넘어오지 않았기때문에 확인이 안된다고 일주일이나 지나야 한다는 얘기..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를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불안한 마음은 버릴수가 업었습니다.
10년 정도 외국에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여행후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왠만하면... 체크인 하실때... 현금 1,000바트로 디포짓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결제하면 바로 문자 오게 하시구요.
제가 확인 안했으면.... 문제가 생겼을지도 몰랐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호텔이라 그런일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짧은 일정... 찜찜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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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방콬쓰 2015-09-15 22:10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방콬쓰 2015-08-12 14:16
    여행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여행정보1111 2015-08-11 15:48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euna9016 2015-07-19 18:5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계획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디포짓챙겨가야겠네요
  • 몽키-아리랑 2011-11-09 15:08
    디파짓을 낼 때, 예전에는 보통 카드 정보만 받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많은 호텔들이 직접 결제를 하게 됐네요

    그래서 간혹 결제가 실제로 진행이 되버려 볼편하신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디파짓을 돌려받지 못한 적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 될 것 같아요.^^;;

    자주 오시는 분들이면 현금으로 디파짓을 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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