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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신혼여행(2)
| |조회수 : 2158 | 좋아요 : 0

둘째날

둘째날은 어제 예약한 바다낚시 픽업이 9시에 오기로 되어 있었어요.

혹시 몰라 핸폰 시계를 맞춰두고 잤는데 시계 울리기도 전에 깼습니다.

근데 세이프티 박스가 작동을 안하는거에요.(알고보니 단순 접촉 불량이라 쾅~~~하고 닫으면 된다는거..)

낚시 갈 짐 정리 다 해두고 식당에 들렀습니다.

맛난 음식들..

전 빵은 안먹고 바로 음식들 먹었어요. 직원에게 오믈렛 부탁하고

또 yellow noodle이라고 태국 누들인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토마토 구운것도 몸에 좋다기에 맛나게 먹고 암튼 배 든든하게 먹었어요.

먹고 나오는데 몸이 어찌나 무겁던지

 

리조트 조식이고요.                                                   식당이에요 조식만 해요^^

 

태국 국화랍니다.

  

 

픽업 기다리는라 리셉션에 앉아 있는데 화요일이라 그런지 주로 외국인 커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친절한 직원 우리가 새로온 사람인줄 알고 꽃장식과 음료를 가져오기에 친절하게 아니라고 해줬죠 홍홍 ^^

 

픽업 차가 왔는데 앗! 한국인 커플입니다.

같은 리조트에도 한국인 커플 봤는데 일행도 아니고 말걸기 뭐해서 안걸었거든요.

둘이서만 얘기하는거 사실 전 쫌 심심하더이다. ^^

그래서 열심히 대화 나누고

우리 픽업온 기사는 현지인이었어요.

그 람이 오늘 배타는 팀은 3팀이고 다른팀은 독일인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영국인이더라고용.

한 5팀 정도까지 배 탄다고 하는데 그럼 넘 힘들것 같긴하고 3팀 딱 좋은것 같아요.

배는 작은 통통배 였어요.

 

타기 전에 왠 현지인이 막 사진 찍더라고요.

전 그냥 쓩 가는데(왠지...불길한..) 남푠은 그 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리 경고나 해줄껄

나중에 배에서 그런거 왜 찍냐고 그런거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남편왈, (만약에 혹시 우리 사고 같은거 나면 우리가 누군지 확인해야 하니깐 사진 찍는 거야 이상한거 아냐.)

저 ( 우리 픽업한 리조트 알겠다 방번호 아는데 우리가 누군지 몰라서 사진배포할 일 있어? ㅡ.ㅡ;;)

남편왈, (아~ 그렇구나....그럼 왜 찍었지?) → 이유는 나중에~~

 

배타고 나가는데 위에 차양이 있어서 어느정도 해는 막아 주더라고요.

어제 자유투어에서 본 사장님 거의 현지인 수준으로 타있기도 하고

또 그분이 썬크림이랑 단단히 바르시라고 겁주셔서 나시로 된 드레스 입고 그 위에 걸칠 치마(긴웃도릴 안가져 갔어요)랑 호텔에 비치된 비치 타월을 가지고 갔어요.

그거 막 덥고 있었어요.

근데 정작 낚시 포인트 가니깐 바람도 잘 불고 해는 어느새 싹 사라졌네요.

이런 날씨가 낚시에는 별로 안좋다는데 전 좋았어요.

다들 낚시에 심취하는데 고기는 잘 안잡히더라고요.

남푠 예전에 낚시가서 물고기 큰거 잡은적 있거든요. 저는 그 자리에 없었던지라 몇년동안 나한테 그걸 얼마나 자랑했었는데.

다들 물고기 잘 못잡으니깐 여긴 낚시 포인트가 아냐~~ 이러더라고요. (현지인만 한마리 잡았나?)

 

배 선장도 아무래도 별로인지 배를 이동하더라고요.

두번째 낚시 포인트에서 영국인 커플 남자가 한마리 잡아 올렸습니다.

다들 박수~~~

거기서는 그래도 현지인들은 몇마리 잡았는데 그래도 분위기가 영~~

세번째 포인트 갔습니다.

한국인 커플 여자분 큰거 잡아 올리셨습니다.

다들 환호~~

저 옆에서 남편 째립니다.

칫!!! 지난번은 운이었어.

 

사실 저는 스노쿨링 원했거든요. 남친이 강력하게 낚시를 추진했어요.

낚시 배에서도 스노쿨링 할수 있긴 한데 거긴 별로 볼꺼 없다고 비추~~해서 안했어요.

울 신랑? 당근 물에 안들어 갈라고 하고요.

제가 막 협박했어요 오늘 물고기 한마리도 못잡으면 낼 스노쿨링 하러 간다고

결국 울 신랑만 한마리도 잡지 못한채로 식사했습니다.

 

식사는 우리가 잡은 물고기를 기름에 넣고 막 튀깁니다.

식용유 작은거라지만 한병을 다 집어 넣더군요.

그리고 미리 조리된 치킨과 수박(수박 맛없어요ㅜ.ㅜ), 볶음밥

또 뭐있었더라??? 암튼 접시에 퍼와서 먹었어요.

나름 맛있었는데 울 남편은 배안에서 약간 속이 안좋아서 잘 못먹고 저도 아침먹은게 여전히 배불러서 쫌만 먹었어요.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고 낚시 말고 섬에 가자고 해서 '꼬썸'이라는 섬에 갔어요 자유시간 30분~

화장실도 가고 (배에도 있긴한데 많이 허접했다는..) 주위에 산책도 좀 하고요.

근데 비가 살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방울 방울~~

 

다시 배타러 갔더니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하고 빗줄기가 점점세지는 상황이라 예상시간 보다 1시간 일찍 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팁으로 100밧 줬어요. 의무는 아닌데 그래도 친절하게 잘해?어요.^^)

도착했더니 빗줄기 대박이더군요, 우리는 비좀 그치면 리조트 말고 바로 차웽시내로 나가려고 했는데

포기 하고 일단 픽업 차 타기전에 천막도 아니고 지붕만 있는 건물? 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아까 사진 찍은 아저씨 우리의 얼굴이 든 기념 접시를 가지고 나타났더라고요. 우리 외면 했습니다만...

우리 앞으로 접시를 들고오더라고요. 그냥 고개만 절레 절레 흔들어 줬어요.

 

썬셋 요트 크루즈는 배만 좀더 좋은 배고 음식이 좀더 다양하게 나오는정도..인거 같더라고요.

낚시랑 크게 차이 없을 것 같아서 안했어요.

차라리 좀더 쉬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저한테는 다행이다 싶었어요.

활동적인 분은 한가지 정도 활동 더해도 좋을 꺼 같아요.

코끼리 트렉킹 같은 것들?

 

리조트 가서 몸을 씻고 좀 쉬니깐 비가 그치더라고요.

슬슬 배도 고프고 해서 차웽 시내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가기 전에 어제 오늘 입은 옷을 들고 리조트옆 마사지샵에 갔습니다.

사무이 곳곳에 빨래 40밧/kg 이렇게 적혀있는데

리조트옆은 30밧이더군요,(리조트는 무지 비쌉니다.)

다음날 그 시간에 찾으러 오라고 해서 잘 맡기고 나왔습니다.(그래도 비싼옷은 주의 하시는게 낳을 듯)

 

오늘은 힘드니깐 걷지말자고 바로 썽태우를 탔어요.

 

제가 있는 곳에서 차웽 정도는(차웽에서 라마이 비치정도까지?) 인당 50밧 내면 된다는 자유투어 사장님 말씀따라

가격 협상 없이 타고 내릴 때도 묻지도 않고 100밧 줬습니다.

ㅎㅎㅎ 편했어요.

차웽 시내 가운데 쯤 내려서 식당을 찾아 다녔습니다. 맛있다는 곳 어디어디 가라고 얘기 들었는데 다 까먹고 우리 맘대로 갔어요.

'롱테이블'이라는 현지 식당입니다.

태국에 대표적인 씨푸드음식점이지요.

제가 말로만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라는 '푸팟퐁 커리'를 시켰습니다. 바다가재에 커리를 입힌건데 진짜 맛있어요.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태국 현지식으로 먹을 때 추천메뉴 입니다. ^^

다른 하나는 볶음 국수; 이름을 잃어버렸어요. 저히가 한국에서는 미고랭이라는 볶음 국수를 잘 먹어서 시켰어요.

한국에서 먹는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두개만 시켜도 되는데 저렴한 맛에 뚬양꿍도 시켰네요.

뚬양꿍은 태국 음식 좀 먹어보신분들은 경험 있으실 수 있지만 또 거부감 있는 분들은 거부감 갖더이다.

저는 매운 걸 잘 못먹는데 뚬양꿍은 좀 매워서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입가심 하려고 시켰지요.

 

푸팟퐁 커리                                                  후식용 과일(무료였어요^^)

뚬양꿍

 

우리 둘이 하이네켄 하나씩 시켜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격은 800밧 나왔습니다,

나와서 시장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어요.

진짜 다양한 물건이 많아요. 고급부터 저렴한 물건까지 한장소에서 다 볼수 있어요,

그러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켓에 들렸습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과일 '두리안' 까져서 파는 것을 샀어요.

책에서 본 내용을 옮기자면 두리안은 과일의 왕이라고 냄새는 무지 심하지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과자 부스러기들과 남푠의 음료수 맥주를 샀습니다.

태국의 대표 맥주 싱하, 타이거, 창을 하나씩 사고 (것도 병으로ㅡ.ㅡ;;) 하이네켄 까지 샀어요.  그리고 안주거리 감자칩을 사들고 썽태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는 드뎌 수영장에 몸을 담가 보기로 했습니다.

비치쪽에 있는 수영장은 좀 낮은풀인데 힐쪽 수영장을 가니 여기는 깊더라고요.

저는 발이 안닫는 곳.

전 유유히 헤엄치는 데 우리 신랑 완전 개헤엄 왠만하면 발이 닿는 계단쪽에서 떨어지질 않아요.

뒤로 누워서 몸에 힘빼고 누으라니깐 힘뺐는데 안뜬다고 어찌나 그러던지요.

수영레슨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저녁먹은거 수영으로 좀 소화시킨다음에 비치쪽으로 가서 사진을 무지무지 찍었습니다.

날씨가 비가 엄청와서 그런지 정말 손가락 한마디 만한 달팽이가 무수히도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추가!! 두리안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냉장고에 냄새가 하나가득이더라고요.

엑~~~ 그래서 배란다에 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새가 쬐끔 쪼아 먹었더라고요.

나중에 과일을 먹는데 맛은 그럭저런 괜찮은데 트림 할때마다 냄새가 올라와서 혼났어요.

남편은 두리안 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어요.

 

나도 여행후기 쓰러가기!

댓글(6)
  • goodidea! 2015-10-14 09:49
    좋은정보네요~~
  • 방콬쓰 2015-09-15 23:07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방콬쓰 2015-09-15 20:03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방콬쓰 2015-08-12 11:41
    여행계획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여행정보1111 2015-08-11 14:5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euna9016 2015-07-26 12:55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여행준비하는데 도움되는 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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