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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딱 이틀만 열리는 방콕 이색 시장! 쑤언롱 카날 사이드 마켓
| |조회수 : 2284
Canal Side Market"SUAN LUANG", Charoen Krung

태국은 여러 종족이 모여 사는 다문화 국가입니다.
오백여년 전부터 태국으로 찾아들었던 포르투갈이 있는가 하면 태국과 지정학상 가까운 민족들은 자연스레 이동과 거주가 이루어져왔습니다. 19세기 이후에는 지구 전역 이동의 영향으로 인도차이나 반도로도 각지의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전에는 종교의 전파로 인한 지역 간의 이동이 자연스럽게 있어왔고, 시기별로 융성하는 종교로 지역간의 문화적인 교류가 활발해지고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융합되어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내륙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나중에 들어온 이슬람 종교도 태국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태국은 불교가 강한 나라이만 불교가 국교는 아닙니다. 태국에서 종교는 자유입니다.
방콕의 인구분포를 보면 특이하게도 운하를 따라서 무슬림의 분포가 편중되게 나옵니다. 이들이 운하를 따라서 자리를 정하게 된 데는 방콕의 개발과 연관이 있습니다.
방콕의 대부분은 늪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방콕이 수도가 되고 인구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늪지가 삶의 터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역대 왕들은 개발의 대부분을 이주자들에게 맡기는 조건으로 각 개발 단체들에게 일부의 지역을 불하하고 거주하게 합니다. 이때 많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각 단체장을 따라 늪지대에 흙을 덮어서 표면을 높이고 운하를 만들고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 가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이 머무르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방콕은 지역적인 특수한 관계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이 되고 오랜 기간을 이어져 왔습니다.

짤런꿍의 103 골목도 운하를 따라서 형성된 이슬람 문화권인데 매월 첫째 주 주말 이틀간만 시장이 열립니디.
우리는 이슬람이나 무슬림을 연상하면 중동지역의 사람들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인의 이주자도 라오스의 이주자도 아프리카 또는 인도의 이주자들도 이슬람문화를 자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민족이 한 종교를 따르는 지역의 시장은 어떨까요? 시장은 짤런꿍 써이 103에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티크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써이 103의 입구에는 SUAN LUANG 1이라고 골목 입구에 쓰여있습니다. 이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운하를 따라 늘어선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운하를 따라 쭉 늘어선 상인들은 조용하게 음식을 만들거나 음식 재료들을 판매합니다. 가끔 동네의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차를 즐깁니다. 운하를 끼고 있는 이들의 거주지는 나름대로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려는 노력들이 보입니다. 운하는 물의 흐름이 느려서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지자체의 노력으로 매일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표들이 참 정겹습니다. 나름대로 집의 문패도 있고 유치원을 알려주는 이정표도 보이고 동네의 주요 모임 장소도 보이곤 합니다.

시장의 위치를 알리는 구글의 마크가 보입니디. 103 시장입니다. 무슬림 방식의 쌀국수를 만드는 아주머니입니다. 시장은 원래 거주민들이 조그맣게 시작한 이곳의 삶의 수단이었습니다. 워낙 해당 거주민들이 많이 있는 동네이지요. 골목의 한켠에선 아침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이곳의 시장에서 먹거리를 조달합니다. 시장은 매달 첫째 주말에만 열리지만 실재는 매일 아침에 시장은 열립니다. 다만 한 달 장보다는 적은 숫자의 가게가 열리지만 말입니다. 이 곳에서는 돼지고기 빼고는 모두 있습니다. 역시 음료는 시장을 들러보면서 가장 눈글을 끌지요. 태국인들은 음료에 사용하는 각종 첨가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들의 샐러드입니다, 일회용 용기가 조금은 거슬립니다. 무슬림 문화도 쏨땀은 인기입니다. 다만 돼지고기 숯불에 구운 것은 없고 닭고기와 소고기가 있습니다. 물고기도 있지요. 운하를 따라 늘어선 이들의 거주지는 있는 그대로 보여집니다. 이 집은 굴을 계란과 전분을 재료로 볶어 내는 집입니다. 바삭하게 부쳐진 우리의 굴전과 비슷한 음식이 매우 맛나답니다. 주방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굴전입니다. 여기에 칠리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일품입니다. 이름은 "허이 텃" 가게들은 자신의 집 마당을 개방하여 사용하는 집도 많습니다. 태국식 디저트이지요. 카놈 끄록 오래전 우리의 동네 구멍가게와 비슷한데 이 집의 주인장이 참 친절합니다. 이곳의 이것저것을 모두 설명하여주십니다.

한달장이 열리는 날 : 매월 첫째 주 토, 일요일 (다만 이곳의 문화를 관찰하는 것은 매일 가능합니다. 많지 않은 숫자이지만 시장은 매일 오전에 열립니다.)
오픈시간 : 06:00 ~ 12:00
위치보기 : https://goo.gl/maps/VvcUqb3jUncnuWsn9

댓글(13)
  • 몽키SNS회원 2022-12-12 13:57
    들려보고싶어요ㅎㅎ
  • N0009854 2022-12-12 13:43
    재밋겟어요ㅜㅜ이색마켓끌리네요
  • 몽키SNS회원 2022-09-27 00:40
    가고싶네요~
  • N0009854 2022-09-11 20:01
    사이드에잇다니신기!!
  • vlover 2022-09-03 22:53
    오전일찍 가봐야겠네요
  • 1traveler1 2022-09-01 22:03
    한달장 맞춰. 가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 N0009854 2022-08-12 19:25
    사이드마켓가보고싶어요!
  • N0009854 2022-08-09 18:00
    지금도열리나요?
  • 몽키SNS회원 2022-08-09 01:42
    와 분위기잇어보입니다~!
  • 몽키SNS회원 2022-08-03 03:19
    시장은 언제어딜가도 좋아용ㅜㅜ
  • 몽키SNS회원 2022-07-27 01:06
    로컬분위기있어서 대형시장보다좋아보이네요!
  • 6300000 2022-07-09 22:19
    태국 디저트 맛이 궁금해요~
  • love_dive 2022-07-04 00:42
    날짜 맞춰 한번 구경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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